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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바스, 겨울 빛 축제에 ‘미디어트리’ 조형물 설치


 

욕실 가구 전문 기업 새턴바스(대표이사 정인환)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DDP에서 개최한 ‘서울라이트’ 행사에 참여해 자사의 액상아크릴(LAR)을 이용한 조형물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이색적인 호응을 얻었다.

새턴바스는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된 겨울 빛 축제 ‘서울라이트’의 행사 일환으로 살림터 D홀 1층 내부에 4미터 높이의 조형물 ‘미디어트리(Media Tree)’를 설치했다. 미디어트리는 나무를 연상케 하는 거대한 백색의 오브젝트로 미디어 장치를 활용해 역삼각형의 나무 상단에 연출자가 의도하는 문구를 다채로운 컬러로 표현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조형물이다. 외부 컨트롤러를 통해 문구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공간 내부에 모인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문구를 활용해 축제의 여흥을 끌어올리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실제로 DDP 서울라이트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하게 변화하는 트리의 문구를 확인하면서 관람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와이즈건축(장영철, 전숙희)이 디자인한 미디어트리는 새턴바스의 대표적인 디자인소재 액상아크릴(LAR)로 제작되었다. 욕조, 세면대 등의 소재인 LAR(Liquid Acrylic Resin)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명품 브랜드들이 사용하고 있는 최상급 소재로 영국 루사이트(Lucite)社에서 전량 수입되며, 무광 순백의 따뜻한 색감과 살결같이 부드럽고 포근한 질감이 고품격 분위기를 연출한다. 캐스팅 제조공법으로 접합 부위가 없어 위생적이고 지속적으로 청결한 유지 보수가 가능하여 공공 시설물에 적합하다. 타 물성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유려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고 주문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번 ‘서울라이트’ 축제에서 선보인 미디어트리는 빛을 투과하는 액상아크릴의 특성으로 인해 신비로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DDP 건물과 여기에 수놓아지는 조명축제의 전시의도에 최적으로 부합하는 소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라이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굴곡진 외관 전면 220m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로 15일간 하루 4차례씩 16분 동안 펼쳐졌다. 대규모 캔버스로 변신하는 은빛 패널에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되어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느낌을 연출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올해의 주제는 ‘서울 해몽(SEOUL HAEMONG)’으로 빛 축제를 통해 서울과 DDP의 과거~현재~미래를 3개 챕터로 보여주었으며, ‘기억의 공간’을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를 위해 작가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민세희 총감독은 DDP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AI로 꿈을 해석(해몽)하는 작업을 벌였다.

새턴바스 정인환 대표이사는 “올해 첫 선을 보인 ‘서울라이트’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서울 대표 겨울철 빛 축제로 자리매김함에 있어 ‘미디어트리’가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턴바스는 욕실 문화를 선도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문화행사에서 자사의 소재 및 디자인 경쟁력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관련 행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턴바스의 모든 제품 생산 과정은 국내 최대 면적,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100% 자체제작으로 이루어지며 과정 하나하나가 세밀한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공정들로 이루어진다. 1990년 창립한 새턴바스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주, 청주, 울산, 인천공항과 함께 비스타 워커힐 호텔, 호텔베이 204 등 고급 호텔에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02-3416-1400

 



 

 

 

첨부파일 새턴바스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