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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얼빈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수주


 

현대엘리베이터, 200·한화 258억 원 규모

누적 547, 48개 역사서 운행, 공공부문 수주 확대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지하철 3호선 19개 역사에 설치될 에스컬레이터 200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지하철 2호선 229대 수주에 이어 2020년 중국 공공부문서 거둔 두 번째 성과다. 수주액은 약 1억 5400만 위안(한화 약 258억 원)이다.

2017년부터 하얼빈 지하철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해온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주로 총 누적 547대를 달성했다. 이번 수주로 동사는 하얼빈 지하철 48개 역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며, 확고한 최대 공급업체로 입지도 다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하철 3호선 3기 120대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채홍룡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장은  “지속적인 품질과 서비스 강화 노력이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신공장 준공에 이어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혁신을 통해 중국 내 공공부문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2월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 481매와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1년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과 함께 회사가 마련한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기부로 10년간 총 10명의 환아에게 1481장의 헌혈증과 327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되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모아준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만드는 엘리베이터가 공간과 공간, 사람과 사람을 잇는 것처럼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