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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진공유리로 ‘월드클래스 기업’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발탁

4년간 30억 규모 R&D 자금 지원받을 예정

 

프리미엄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대표 최규환)가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사업은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미래 전략기술 개발을 도와 기업의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건창호는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년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식’에서 진공유리 분야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3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된 데는 이건창호 진공유리만의 독보적인 성능과 함께 진공유리 대량 양산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 전략, 미래 성장성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 

유리는 건물 단열 성능의 핵심 변수로 외벽을 커튼월로 마감한 대형 고층 건물의 경우 특히 유리의 단열 성능이 에너지 효율을 좌우한다. 이건창호가 개발한 단열유리인 ‘SUPER 진공유리’는 27.25㎜의 얇은 두께에도 260㎜의 건축물 외벽에 버금가는 단열 및 차음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SUPER 진공유리’는 단열성 평가지표인 열관류율이 대표제품인 로이복층유리 대비 4배 이상 뛰어나다. 

이건창호 진공유리는 실내 쾌적 지수(LSG: Light To Solar Gain)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LSG는 태양의 가시광선은 투과시키면서 뜨거운 태양열을 차단해 더운 여름에도 실내가 쾌적하게 유지됨을 나타내는 지표다 LSG가 높을수록 실내가 밝게 유지되면서 냉방부하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건창호는 세계 최초로 진공유리 분야에서 독일 패시브 하우스 인증 획득으로 증명한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력으로 창을 통한 에너지 손실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건물 부문에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32.8%(3500만 톤)를 줄여야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건창호 진공유리는 단창으로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 성능을 구현하면서 창호 두께까지 확연히 줄여준다. 그만큼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이중창 대비 선명한 조망이 가능하다.

이건창호는 일반 공동주택, 공공시설 및 상업용 오피스를 넘어 진공유리 상용화 범위 확대에 나섰다. 유리 사이의 진공층은 결로 방지 효과가 뛰어나 최근 이상기후로 결로를 발생시키는 외부적 요인이 늘어난 만큼 이건창호는 진공유리를 농가 작물 재배환경에 도입하면 고품질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