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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겨냥, 에너지 고효율 제품군 강화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 테마로 전시 존 마련

에너지를 효율 관리하는 ‘홈 에너지 플랫폼’도 선보여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Net-Zero House)’를 테마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했다. 

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유럽 내 고객들의 고효율 전기제품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고효율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넷제로 하우스 전시 존에서 고효율 가전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약하는 ‘홈 에너지 플랫폼(Home Energy Platform)’도 선보였다. 관람객은 LG씽큐(ThinQ) 앱을 통해 편리하게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 저장 및 소비량을 모니터링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별도로 마련한 빌트인 전시 존에도 LG 프리미엄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스타뷰 오븐, 식기세척기, 후드 일체형 인덕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다양한 빌트인 신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앞선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가전을 지속 개발하는 등 환경과 고객 모두를 생각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