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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가속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현지 전시회 참가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지난 219(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힌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KBIS는 주방·욕실 관련 기업들이 주방가구, 인조대리석, 바닥재, 조명, 전자제품 등 주방·욕실 관련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미국 최대 규모 건축장식자재 전시회로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전 세계에서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업계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신제품 총 16종을 소개하고, 이 제품들을 주방 및 세탁실 등 실제 주거공간에 적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기존 비아테라 제품에 천연 대리석 무늬를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한 비아테라-돌체와 부드러운 곡선 패턴으로 가공성을 높이고 밝은 크림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하이막스-스트라토 크림이 현지 건축 및 인테리어 업체 등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은 메틸메타아크릴(MMA)이라는 수지에 무기 물질과 안료 등을 혼합해 만든 인테리어 대리석으로 뛰어난 내구성, 가공성, 내오염성으로 주방, 욕실 등의 주거용 공간 및 상업용 공간에 모두 각광받고 있다. 열가공성이 우수해 건물의 내외장재 및 예술가들의 작품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4위에 위치하며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미국 조지아 공장 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규모가 기존 대비 50% 증가한 105까지 증가해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하우시스 미국사업담당 김광진 상무는 전 세계적인 인테리어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인조대리석이 주방 공간을 넘어 세탁실, 거실 등 집안 전체에 적용되는 고급 소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LG하우시스는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