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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2023 디자인 트렌드 전시·포럼 ‘트렌드십’


 

 

 

인테리어 키워드는 소프트웨어(SOFTWHERE)’, 다기능 공간으로 진화한 에 주목

 

메타버스 활용한 트렌드십 포럼,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 팝업 전시공간 마련

LX하우시스가 2023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시·포럼 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하고, 올해 핵심 키워드로 기술과 환경,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의 의미를 담은 ‘소프트웨어(SOFTWHERE)’를 제안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트렌드십을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IT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집이 단순 휴식공간을 넘어 업무·취미·소통 등 다기능 공간으로 진화한 점에 주목, 앞으로는 기술과 환경, 사람이 부드럽게 연결된 ‘소프트웨어’ 콘셉트 공간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콘셉트를 구성하는 공간별 디자인 테마로는 ▲집안에서도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서적 휴식처를 의미하는 ‘신서리(Scenesory)’ ▲사회·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변하지 않는 견고한 안식처의 ‘모놀로그(Monologue)’ ▲디지털을 매개체로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몽환적인 도피처를 의미하는 ‘화이트 나잇(White Night)’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아울러 LX하우시스는 3가지 테마별 공간 트렌드를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팝업 전시공간과 온라인 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트렌드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트렌드십 포럼에선 2023년 주요 디자인 트렌드 소개와 3가지 디자인 테마를 실제 아파트 내부에 시공한 듯한 3D 가상공간인 ‘2023 트렌디홈’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트렌드십 기간 동안 패션 문화 편집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 팝업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에서 인테리어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한 MZ 세대들에게 LX하우시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예년에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올해에는 일반 고객까지 누구나 트렌드 콘텐츠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트렌드십 행사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하며 고객과 더 가깝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esign ThemeⅠ 신서리(Scenessory)  오감으로 탐색하는 정서적 휴식처

코로나19로 사람들은 NEF, 메타버스, 가상 인간 등 쏟아지는 디지털 물결 속에서 자의든, 타의든 적응해야만 했고 비대면 접촉을 미덕으로 여기며 자신들의 온라인 세상을 강화해 나갔다. 이제 디지털 기술은 편리함을 넘어 정서적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오감으로 세상을 탐색하고 자연을 갈망하는 본능 또한 반대급부로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서리’ 테마에서는 비대면 디지털 사회가 불러온 감각의 결여와 원초적 감각에 대한 욕구, 이를 회복하기 위한 다감각적 디자인 양상에 주목한다.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연출을 기본으로 편안하면서도 텍스쳐를 잘 느낄 수 있는 흙이나 적벽돌을 주재료로 활용한다. 단 지나치게 전원풍으로 보이거나 거칠게 느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Design ThemeⅡ 모놀로그(Monologue)  윤리적 라이프스타일러의 이유 있는 독백

독백은 등장인물이 무대에 혼자 있을 때 자신의 주관이나 심경, 의견, 반성 등을 관객에게 알릴 때 사용하는 대사 기법이다. 여기서 파생한 이번 테마는 사회적 가치와 환경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윤리적 럭셔리에 대해 다룬다. 조용히 자신의 신념에 따라 윤리적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를 알아채고 함께 연대하길 원한다. ‘모놀로그’ 테마에서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세우고 자기애적 요소에 집중하는 현세대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현상이 디자인 양상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블랙&화이트로 깔끔하게 마감한 공간에 취향이 담긴 오래된 빈티지 가구와 아트피스, 윤리적 디자인을 곁들여 은은하게 멋을 낸 타임리스 스타일. 한마디로 ‘과하게 드러내지 않은 조용한 력셔리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Design ThemeⅢ 화이트 나잇(White Night)  경계 없이 모호하고 몽환적인 매력적인 세상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는, 그래서 더욱 비현실적이며 몽롱한 느낌마저 드는 ‘백야’의 개념에서 차용한 테마이다. 이미 일상이 된 디지털 세계와 비일상이 된 자연의 감각을 찾아가려는 두 가지 현상이 평행이론처럼 대치하고 있는 시대다. 디지털은 화려하게 꽃피우고 있고, 기술의 발달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현실과 가상공간을 오가며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충분히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미래학자 아서C. 클라크 명언이 어느 때 보다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화이트 나잇’ 테마에서는 도피주의적 성향을 지닌 디지털 보헤미안의 초현실적 판타지 공간을 제안한다. 가상세계의 디지털 무드를 접목한 스타일로 디지털 파스텔톤의 컬러와 비현실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곳이다.

 

 

▲ ‘무신사 테라스 성수’의 팝업 전시공간 히스토리존

 

 

▲ ‘무신사 테라스 성수’의 팝업 전시공간 ‘화이트 나잇’ 테마 

 

 

▲ 신서리(Scenessory)  벽돌 패턴의 벽지나 스타코 필름처럼 주택을 연상시키는 마감재를 사용해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다.

 

 

▲ 신서리(Scenessory)



▲ 신서리(Scenessory)



▲ 신서리(Scenessory)



▲ 모놀로그(Monologue) TV를 없애고 가구를 오브제를 놓듯 곳곳에 세팅하면 갤러리 라운지 같은 색다른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모놀로그(Monologue)



▲ 모놀로그(Monologue)



▲ 모놀로그(Monologue)



▲ 화이트 나잇(White Night) 화이트에 파스텔컬러를 매치하고 비정형의 가구나 소품, 퍼 소재의 소파, 미래적인 조명을 더해 판타지적 공간을 연출했다.

 

 

▲ 화이트 나잇(White Night)



▲ 화이트 나잇(White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