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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작기계 산업, 최첨단 생산 기술 혁신 심포지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공작기계 제조국인 독일 공작기계 산업은 지난 7월 3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최첨단 생산 기술의 혁신을 선보였다.

2012년과 2015년에 이어 독일 공작기계협회는 한국에 3번째로 방문하는 권위 있는 독일 대표단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4개 독일 업체의 대표자들이 현대 공업 생산을 위한 독일 제품을 한국 고객에게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바바라 촐만은 “한국 시장은 현재 빠른 추종자에서 빠른 선도자적인 역할로 옮겨 가고 있다. 그래서 한국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독일의 기술적인 노하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이다. 고품질의 생산 기술만이 국제 시장에서 앞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에 있어서 독일 공작기계협회의 협력 파트너이다.

독일 공작기계협회 클라우스 페터 쿤뮌히는 “한국은 성장 시장이면서 매력적인 자동차 산업을 가지고 있기에 저희 기업들에게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 도시인 부산에 왔다. 부산은 한국 국내 총생산(GDP)의 1/4을 생산하는 도시이며 바로 이곳에서 저희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올바른 파트너임을 한국 고객들에게 확신시키고자 한다”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공작 기계 시장은 34억 유로 규모로 실제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시장이다. 독일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공급국이며 1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독일은 약 1억 6000만 유로에 상당하는 2000대 이상의 장비를 한국에 납품했다.

독일의 수출은 2018년 1분기 말에 이미 5번째 순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고객의 주문은 작년에 11% 증가했다. 납품의 포트폴리오는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반영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머시닝 센터, 레이저 기술, 기어 절삭기 및 연삭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