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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펠레, 설립 100주년 CEO 세대 교체


 

20231월 그레고 리키나(Gregor Riekena) 취임

 

 

비전 있는 기업가 정신에 따른 세대 변화

 

글로벌 가구·건축 하드웨어 기업인 헤펠레 그룹이 2023년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CEO 교체에 나선다. 

2023년 1월부터 약 20년간 CEO 자리를 맡아온 시빌레 시에러(Sibylle Thierer, 현 CEO)는 그레고 리키나(Gregor Riekena)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길 예정이다. 이는 헤펠레의 핵심 가치인 ‘비전 있는 기업가 정신’에 따른 세대 변화로 이미 몇 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 

시빌레 시에러는 CEO 자리에서 내려온 후에도 회사를 가족경영소유로 유지할 것이며, 회사 내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0년 유럽기업으로 법적 지위가 바뀐 헤펠레는 회사를 경영하는 책임을 경영진과 이사회로 나누었으며, 시빌레 시에러는 회사 경영 위원장과 중요 프로젝트 승인을 위한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2022년 10월 결정된 그레고 리키나의 CEO 선임은 헤펠레 주주들과 이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되었으며, 1923년에 설립된 헤펠레는 회사 경영진이 높은 수준의 지속성을 보이며 첫 100주년을 맞이한다.

시빌레 시에러는 “2003년부터 헤펠레 그룹을 운영해 왔다. 20년 동안 거의 7000억 원에서 약 2조 7000억 원 매출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해 냈다. 내 뒤를 잇는 그레고 리키나는 낙관주의, 용기 그리고 인내심으로 회사를 미래 지향적인 방식으로 또 다른 백 년을 향해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취임하는 그레고 리키나 CEO는 2011년 헤펠레 그룹에 마케팅 책임자로 합류했으며, 2015년부터는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경영에 참여했다. 2011년 헤펠레 그룹에 합류한 이후로 첫 10년 동안 헤펠레 그룹의 브랜드 전략,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그리고 회사 자체 제품 전략을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헤펠레 전략 2030’ 프로젝트를 통해 다음 세대로 진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헤펠레코리아는 새로운 강남 쇼룸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학동역 사거리에 위치하던 강남 쇼룸은 서울사무실과 가까운 위치로 이전하여 100년의 역사에 발맞춘 하드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보다 더욱 다양해진 쇼룸에서는 주방, 침실, 욕실 그리고 사무실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사전 오픈 기간인 12월 동안에는 전화 예약(02-2041-5410~2) 후 방문하면 자세한 가이드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 헤펠레 그룹이 2023년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시빌레 시에러(Sibylle Thierer)(왼쪽)가 그레고 리키나(Gregor Riekena)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길 예정이다.

 

 

 

 

 

첨부파일 뉴459 헤펠레.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