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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 베카와 전략적 사업제휴 체결

 

윈체가 독일 시스템 창호 전문 기업인 베카(VEKA)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베카는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전세계 시스템 창호 판매량 1위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PVC 시스템 창호를 개발한 바 있다.

윈체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베카의 대표제품인 초고단열 성능의 프리미엄 라인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1위 기업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활발한 공동 마케팅 전개는 물론,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형진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 보다 진일보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을 소유한 가치있는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윈체는 미세먼지와 환경호르몬을 감지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창호 개발에 나서면서 부산대학교와 특이물질 감지가 가능한 ‘인공코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이를 통해 대기 내 유해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창호 개발에 착수했다.

‘인공코 기술’은 부산대학교 파지메타물질 연구단이 개발한 특허 기술로, 인간의 코로는 감지할 수 없는 ppb(10억분의 1) 단위의 극미량 화합물을 검출하는 시스템이다. 특이물질과 반응하면 색이 변하는 컬러센서 구조로 물질의 포함 여부뿐만 아니라 그 종류까지 구분이 가능하다.

기존 센서 기술에 비해 감도 높은 물질 감지가 가능한 것은 물론, 제작비용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해 활용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공코 기술’은 그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화학 권위지 ‘케미컬 사이언스’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윈체는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스마트센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사 창호 기술을 접목해 대기 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은 물론 실내의 환경호르몬까지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고감도 스마트 창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진 대표는 “윈체는 친환경 원료 사용,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환경 친화에 앞장서는 것에 이어, 대기 내 유해물질을 원천적으로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성 창호를 통해 환경은 물론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