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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계와 더 이상 대립하지 않는 물리적 세계’


 

 

 

2022년 메종&오브제 9월의 주제 ‘META SENSIBLE’, 2200개 이상의 브랜드 전시

 

장식·디자인·라이프스타일 박람회 ‘2022년 메종&오브제(Maison&Objet) 9월’ 전시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메종&오브제의 목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며, 영감을 제공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 및 파리에서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한 데 모으는 파리 디자인 위크를 매년 9월 개최하는 메종&오브제는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이다.

이번 데코·디자인·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종&오브제는 2200개 이상의 전시 브랜드들이 다가오는 시즌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5만 9000명에 가까운 방문객들을 맞이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세락스(Serax), 에스닉크래프트(Ethnicraft), 레 제리티에르(Les Héritiers), 셀레티(Seletti), 이브라이드(Ibride), 메종 베르제(Maison Berger) 봉통(Bonton) 등 여러 시즌 동안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상징적인 브랜드들이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서 귀환했다. 

이번 메종&오브제 파리에는 500여 개에 가까운 신규업체들이 참가하면서 업계는 창의성과 혁신의 깊이를 재차 강조했다. 방문객 수치도 매우 긍정적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5만 8688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는데, 이중 36%가 해외 관람객으로 한국, 인도, 일본의 귀환과 함께 미주 지역(미국 1068명, 캐나다 205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번 9월 전시회의 테마는 ‘META SENSIBLE’로 2년간의 코로나 펜데믹 이후 9월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는 의미와 감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모두가 꿈꿔왔던 새로운 세계로 방문객들을 초대했다. 현 시대는 수공예 작품, 장인정신 및 실제로 만질 수 있는 물질로 둘러싸인 현실세계에 머무르고자 하는 욕구와 그 반대로 모든 육체적인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디지털 세계에 머무르고자 하는 욕구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이루는 인테리어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킨다. ‘META SENSIBLE’는 디지털 세계와 더 이상 대립하지 않는 물리적 세계를 뜻한다. 두 세계는 상호 영향을 주며 더욱 풍성해지고 하나로 합쳐지면서 창조, 소통, 유통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가 된다.

전시회에는 다수의 즐거운 공간과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참관객들은 트렌드 전문가 엘리자베스 르리시(Elizabeth Leriche), 프랑수아 베르나르(François Bernard), 프랑수아 델클로(François Delclaux)가 연출한 ‘What’s New?’ 공간에서 시즌의 무드를 느낄 수 있었다. ▲‘Cook&Share’ 부문은 멋진 에너지로 가득했으며, 인기 있는 콘텐츠와 훌륭한 리셉션 세팅으로 최근 2년 동안 유명세를 얻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구성한 ‘Waww la’ Table 프로젝트 공간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랑스 요리계의 신진 셰프들이 만든 미식 레시피 가이드인 ‘가이드 109(Guide 109)’의 첫 출간을 축하하기 위해 고미요(Gault&Millau)가 선보인 요리 시연도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규 전시업체들의 모임인 ‘Spotlight’ ▲신진 디자이너들의 성장 발판인 ‘Future On Stage’ ▲올해의 디자이너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Cristina Celestino)가 연출한 7홀에 위치한 시그니처 부문의 레스토랑 세팅 ▲7홀 입구에 설치된 몰입형 레미니센스(Reminiscence) 궁전 또한 관객들을 매료시킨 파리 메종&오브제 필수 방문 코스였다. 

▲관람객들을 더욱 몰입시키기 위해 메종&오브제는 관람객들을 파리 중심부에서 진행되는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로 초대했다. 올해 파리 디자인 위크에는 400개 이상의 업체 및 쇼룸이 참가하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파리 디자인 위크는 참가 쇼룸, 갤러리, 문화 공간 및 역사적인 건축물 등을 통해 파리를 9월 17일까지 빛나게 했다.

한편, 메종&오브제 파리는 2023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차기 전시회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차기 전시회에서도 지난해 런칭한 메종&오브제 인 더 시티 여정(Maison&Objet In The City)을 비롯한 다양한 주요 행사들이 모두 참여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준비될 예정이다. 차기 라이징 탤런트 프로그램은 스페인을 집중 조명한다.

메종&오브제는 앞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과 경험을 보장하는 전시회를 주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종&오브제 아카데미(Maison&Objet Academy) 또는 MOM(Maison&Objet and More)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메종&오브제 생태계는 업계의 요구를 연중 만족시킬 것이다.

 

 

▲ WHAT'S NEW ‘COLOR POWER’




▲ 올해의 디자이너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Cristina Celestino)가 연출한 7홀에 위치한 시그니처 부문의 레스토랑 ‘Palais Eyotique’ 세팅. 올해의 디자이너는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Cristina Celestino)로 1980년 이탈리아 포르데노네에서 태어나 베니스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현재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 스튜디오는 주거 분야에서 외식 분야에 이르기까지 개인 및 기업 고객을 위한 아트 디렉션과 디자인 작업을 하는 독점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 WHAT'S NEW ‘COLOR POWER’


▲ WHAT'S NEW ‘UTOPIA NOW’


▲ WHAT'S NEW ‘UTOPIA NOW’


▲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네덜란드. 이번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즈에 선정된 7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은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한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이다. 그들은 낡은 문, 호스 파이프 부품, 감비안 짜임 바구니, 14세기의 달 항아리 등 다양한 영감을 보여준다.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윤석현. 그는 한국 14세기의 달 항아리에서 옻(Ott) 컬렉션의 그릇, 케이크 받침대, 꽃병 모양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시몬 포스트(Simon Post). 직물에 열정이 남달랐던 그녀는 컬러풀한 실을 이용한 러그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 최근 2년 동안 유명세를 얻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구성한 ‘Waww la’ Table 프로젝트 공간


▲ 신진 디자이너들의 성장 발판인 ‘Future On Stage’의 세 명의 수상자 중 ‘Pierreplume’. 업체는 건축 및 디자인을 위한 재활용 직물의 음향 재료를 제작한다.


▲ Hall 7 ‘GALERIE SIGNATURE’


 

▲ Hall 7 ‘GALERIE SIGNATURE’ 

 

 

▲ Hall 7 ‘GALERIE SIGNATURE’

 


▲ Hall 4 ‘Opjet’


▲ Hall 5A ‘AtmosphereDAilleurs’


▲ Hall 6 ‘Ethnicraft’


▲ Hall 7 ‘Enostudio’


▲ 재능을 가진 프랑스 디자이너 전시 공간. Talents so French ‘비나 바이엘(Bina Baile)’


▲ Talents so French ‘피에르 고날롱(Pierre Gonalons)’


▲ 7홀 입구에 설치된 몰입형 레미니센스(Reminiscence) 궁전

 



▲ 7홀 입구에 설치된 몰입형 레미니센스(Reminiscence)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