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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


 

북서울미술관 312일까지

 

 

참여형 어린이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은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서도호를 초청하여 2022년 어린이 전시 <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를 2023년 3월 12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도호 작가가 가족과 함께 7년 동안 어린이용 점토로 만든 조각 <아트랜드>를 기반으로 지역 친화적이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북서울미술관의 개방적 특성을 살린 어린이 관람객 참여형 전시이다. 

<아트랜드>는 어린이들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가상의 왕국을 구현한 또 다른 세계의 축소판이다. 그곳에는 지구와 비슷하지만 다른 조건의 기후와 환경을 토대로 한 새로운 종의 식물과 동물이 살고 있다. 이상하리만큼 놀랍고 복잡하지만 환상적인 <아트랜드>는 놀이를 통해 발휘된 어린이들의 창의력이 어른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창조성의 범위에 있음을 확인해 준다.

서도호 작가가 만든 <아트랜드>에 전시에 참여하는 어린이의 창조물이 더해지며 작품의 결과물은 예측할 수 없는 환상의 공간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 그동안의 북서울미술관이 시도했던 다양한 차원의 어린이 전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서 만들어 가는 참여형 전시의 가능성을 실험하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서도호 작가의 두 자녀가 직접 쓴 어린이 워크북 <신비한 아트랜드>가 출간된다. 워크북은 어린이들의 참여 활동을 돕고, 신비한 환상의 섬 ‘아트랜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