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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라이팅, ‘Light+Building 2018’ 참가

필립스라이팅이 지난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 ‘Light+Building 2018’에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 및 서비스를 발표하며, IoT 조명 대표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필립스라이팅 CEO 에릭 론돌랏(Eric Rondolat)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적인 LED조명 제품으로는 휴(hue) 아웃도어 제품부터 조명 업계의 판도를 바꿀 라이파이(LiFi) 오피스 등기구, 태양광 조명까지 다양하다”면서 “필립스의 IoT플랫폼을 활용해 빛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라이팅의 새로운 IoT 플랫폼 ‘인터랙트(Interact)’는 높은 안정성과 확장가능성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머신러닝이 가능하며, 커넥티드 광점, 센서 장비 및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차도, 보행자 도로, 공원, 광장 등 공공장소를 위한 ‘인터랙트 시티’ △건축용 조명을 위한 ‘인터랙트 랜드마크’ △상업용 빌딩과 오피스를 위한 ‘인터랙트 오피스’ △대형 쇼핑물 및 식료품점을 위한 ‘인터랙트 리테일’ △스포츠 경기장을 위한 ‘인터랙트 스포츠’ 등 ‘인터랙트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도 전시를 통해 소개되었다. 인터랙트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은 인터랙트 IoT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생성하고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 공장, 창고, 물류센터 등에 적합한 ‘인터랙트 인더스트리’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주요 글로벌 조명 기업 중 최초로 기존 오피스 조명에 라이파이(LiFi) 기술을 적용한 등기구 솔루션을 선보이며,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에 위치한 부동산 투자회사 이카드(ICADE)의 스마트 오피스 시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빛의 파장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인 라이파이를 적용한 필립스의 오피스 등기구들은 빛 품질의 저하 없이 30Mb/s속도의 광대역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필립스라이팅은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연차 주주총회에서 ‘시그니파이(Signify)’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단, 로얄 필립스와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브랜드명은 필립스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