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News

KG스틸, 상반기 최대 실적


 

내실 있는 외형성장 지속

 

 

매출 2586억 원 달성

 

KG스틸이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동기대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상반기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 상반기 KG스틸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매출 2조 586억 원, 56.2% 증가한 영업이익 2189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0.6%를 기록해 두 자릿수 대에 안착했다.

KG스틸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828억 원, 영업이익 959억 원을 거둬들여 분기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던 바 있다. 올 2분기에는 매출 1조 758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는 열연강판(HR) 코일, 석도원판(BP), 도료 등의 원자재 가격상승을 판매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선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수익성 중심 글로벌 판로개선 전략을 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컬러강판 통합브랜드 ‘X-TONE(엑스톤)’ 신제품 개발을 꾸준히 이어온 덕택이라는 평가 또한 나온다. KG스틸은 친환경 바이오매스 도료를 적용한 가전용 컬러강판을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HCoV 229E) 확산 방지 성능을 갖춘 ‘항바이러스 용융아연도금강판(제품명 BioCOT+·바이오코트플러스)’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발해 지난 6월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냉연판재류 전 품목을 생산하는 KG스틸은 6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 자동차, 건자재 등 여러 전방산업에 제품 공급을 통해 실적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왔다.

올 상반기 KG스틸은 연결기준 부채비율 135%를 기록해, 부채비율이 38,840%에 달했던 지난 2018년에 비해 재무구조가 안정화 된 모습이다.

KG스틸 관계자는 “당사는 미국·일본·태국 등 거점 국가에 위치한 현지법인을 통해 시장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에 집중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컬러강판 통합브랜드 ‘X-TONE(엑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