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News

계림요업, 초절수 1등급 양변기 우수 제품

한국소비자원 품질시험 시험 결과 ‘세척 성능’ 우수

C-7901, C-974F 등 대용 오물 99.9% 이상 배출





계림요업의 초절수 1등급 양변기가 한국소비자원의 절수형 양변기 품질 평가에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양변기는 가정 내 생활용수 소비가 가장 많은 설비로 최근 절수 효과를 강조한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좋은 절수형 양변기 10개 업체의 14개 제품에 대해 품질 안정성(세척 성능)과 경제성(사용수량, 절수 효과)을 시험 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유해 물질 함유량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으나 세척 성능 등의 주요 품질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세척 성능은 소비자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기의 핵심 성능으로 세척 후 오물이 변기에 잔류하지 않고 오수관 밖으로 충분히 배출되어야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항목에서 계림요업 C-7901, C-974F 등 절수형 변기가 대용 오물이 99.9% 이상 배출, 이송되어 타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현재 절수설비 기준을 강화하여 신축 건물에 설치되는 대변기의 물 사용량이 6리터 이하가 되도록 의무화하는 수도법 개정안이 2014년부터 시행 중이나 기존 설치된 양변기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다수의 양변기는 여전히 물 사용량이 과다한 실정이다. 

노후 양변기를 사용하고 있는 주택에서 절수형 양변기로 교체할 경우를 가정하여 절수 효과를 산출하면, 제품별로 연간 최소 7만 4169원에서 최대 10만 3183원의 수도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시험평가 제품 중 7개 제품은 절감된 수도 요금을 통해 4년 이내에 초기 양변기 구매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계림요업의 초절수 1등급 양변기 C-7901 제품은 가장 적은 물을 쓰는 제품임에도 세척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뽑혔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2022년에서 작년 10월까지 ‘청약홈’에 등록된 분양 아파트의 마감자재 목록을 조사한 결과 77%의 아파트에 3등급 양변기 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원은 “매년 신축되는 아파트에 3등급 대신 1등급 양변기를 설치하면 연간 500만 톤 이상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다”며 “3등급과 1등급 양변기의 세척 성능에 큰 차이가 없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1등급 양변기 보급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