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가구 전문 기업 새턴바스(대표이사 정인환)가 지난 2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호텔&리조트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2020 호텔페어(HOTEL FAIR)’에 참가해 다양한 프리미엄 욕실제품을 선보였다.

2020 호텔페어는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다. 호텔 투자 개발, 건축, 디자인, 마케팅부터 운영상에 필요한 비품, 서비스, 솔루션까지 기업들의 신기술 및 제품 소개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 교류 및 업무제휴,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협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새턴바스는 2020 호텔페어에서 ‘기존 욕실과는 다른 욕실 공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호텔 및 리조트 욕실에 어울리는 고급 욕실제품과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되는 공용화장실 제품을 영역별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새턴바스가 비소프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소비자가 직접 고른 욕실제품을 3D 가상 욕실에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Visoft 360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소프트 프로그램은 타일이나 위생용품을 시각화해 고객에게 인테리어 시공을 마친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소프트 라이브러리에는 현재 700개 넘는 회사 제품의 3D 데이터를 웹에 공유하고 있다. ‘비소프트 360’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하지 않고도 벽과 바닥 마감재 등을 공간에 매칭해볼 수 있으며 새턴바스에서 제공하는 욕조, 세면대, 거울, 각종 욕실 액세서리 등을 실제 모습처럼 살펴볼 수 있다.

새턴바스가 선보인 주요 제품은 아트 콜라보레이션 ‘아셈(ASSEM)’과 ‘오르비스(ORBIS)’ 시리즈를 비롯해 김현범 디자이너와 협업한 ‘폴리 에디션(Poly Edition)’ 세면대와 거울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카림 라시드 디자인의 ‘아킨(AKIN)’, 크레파스 화가로 유명한 목석애 작가의 반신 욕조 ‘크레센트(CRESCENT)’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외에도 1886년 설립돼 오랜 역사와 최고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뉴질랜드 업체인 메스밴(Methven)의 다양한 샤워수전과 욕실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발리하우스(Valehaus)의 다양한 액세서리도 만날 수 있었다.

△아셈 컬렉션은 자연 그대로의 미를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 작업들로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는 송승용 작가와 새턴바스가 협업한 작품으로 욕조는 ‘2019 IF 디자인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각기 다른 파트들의 조합을 통해 사용자의 선택과 놓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오브제의 표현을 창조해 내는 새로운 모듈 방식의 욕실 컬렉션이다. 

△오르비스 컬렉션은 디자인 프로세스와 미학 모두에 적용되는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이어온 디자인 듀오 INODA+SVEJE의 작품으로 조용하고 정적인 젠(ZEN)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버블의 형태로 형상화되어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꾀하는 새턴바스의 철학을 잘 드러내고 있다. 2019 IF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도무스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세계적인 디자이너 시모네 미켈리와 협업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김현범 디자이너와는 ‘폴리 에디션’ 세면대와 거울을 협업 전시했다. 폴리 에디션은 기존 공용 세면대의 물고임 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수전을 내부에 넣고 세면대 깊이를 깊게 해 물이 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 카림라시드가 디자인한 ‘아킨’ 욕조는 각 모서리의 큰 앵글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센트 욕조는 LAR 액상아크릴 소재 제품으로 포근한 느낌을 주는 반신 욕조이다.

한편, 새턴바스는 최고급 수준의 씨마크 호텔 전객실 납품을 비롯해 2018 평창올림픽 공식 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사우스케이프 오너클럽, 영종도 파라다이스, W호텔 및 최근에 오픈한 안다르 호텔 등 다양한 럭셔리 호텔 시설에 제품을 공급하고 고급 인테리어 시장에 진입하여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새턴바스는 욕실이라는 공간을 위생적으로 훌륭한 것은 물론 물리적, 정신적으로 사유하고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리빙 공간, 힐링 공간, 예술적인 공간으로 제시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02-3416-1400

▲ 세계적인 디자이너 시모네 미켈리와 협업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김현범 디자이너와 협업한 ‘폴리 에디션’은 기존 공용 세면대의 물고임 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수전을 내부에 넣고 세면대 깊이를 깊게 해 물이 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 디자인 듀오 INODA+SVEJE가 디자인한 ‘오르비스(ORBIS)’ 시리즈

▲ 송승용 작가와 새턴바스가 협업한 ‘아셈(ASSEM)’  

▲ 카림라시드가 디자인한 ‘아킨’ 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