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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우수한옥 12개소 인증

 

한옥의 가치 계승·발전을 위한 서울우수한옥 발표

소규모 수선 지원(350만 원 내), 사진집 제작 홍보

 

서울시는 제5회 서울우수한옥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12개소를 ‘2020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옥 전문가로 별도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은 종로구 10개소, 은평한옥마을 2개소로 일상생활공간으로서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한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된다.  

고주환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으로 “서울우수한옥은 외부 가구구조(架構構造)와 창호 등에서 전통한옥의 디테일이 있으며 적정한 마당을 조성하여 활용하는 지혜를 가지며, 우수한옥 인증과정을 통해 전통한옥의 보급 확대와 품질확보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한옥으로 선정된 △‘계동 한옥 청원산방’은 도시 한옥 안에서 전형적인 북촌한옥의 모습과 다양한 문살과 마당공간의 전통한옥 모습이 돋보이며 △‘평창동 한옥 평산재’는 1950년대 서울한옥의 좋은 사례로서 외부형태는 물론 후정이 특히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운동 한옥 시은재’는 궁궐주변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잘 보존된 조선한옥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음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통의동 한옥 태주헌’은 좁은 대지 여건을 극복하고 공간의 유기적 연결성과 부재의 규격 등 한옥의 정서를 담았다고 평했다. △은평한옥마을 ‘담서재’는 정교하게 구성된 목구조를 지니며 내·외부 한옥다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운동 한옥 시은재
 예동 한옥 청원산방
 평창동 한옥 평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