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사업자와 제조·유통사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야간배송도 준비 중

(주)팀헬퍼스(대표 김형근)가 새로운 거래처 개척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판로를 단기간에 확대할 수 있는 건자재 중개플랫폼 ‘올클릭(AllClick)’(www.allclick.co.kr/index.php)을 출시해 인테리어(건축)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재를 판매하는 중소 제조·유통사(대리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Q. 인테리어(건축)자재 중개플랫폼 올클릭(AllClick) 서비스 소개  인테리어(건축) 사업자는 하나의 공사 현장에 최소 15군데 이상의 각각 다른 거래처에 자재를 주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곳저곳 견적을 비교해보고, 자재를 발주하는 것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인테리어 사업자와 B2B 사업의 특성상 새로운 거래처 개척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자재 제조·유통사들을 연결해줌으로써 인테리어 사업자는 하나의 온라인 공간에서 최적의 가격으로 모든 자재를 24시간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고, 제조·유통사는 거래처 개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한마디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건축자재 온라인 백화점의 개념이다. 

Q. 올클릭 출시 계기는?  최근 4년 동안 인테리어 사업자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2만 명 이상의 사업자를 접하면서 제일 화두가 되었던 것이 바로 자재 주문 방식의 불편함이었다. 또한 유통사, 제조사는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를 대상으로 해야 하는 B2B사업의 특성상 신규거래처를 개척이 쉽지 않은데 각각 다른 여러 업종의 제조·유통사들이 협업을 통해 하나의 공간에서 공동으로 마케팅을 하면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비용면이나 효율면에서 훨씬 뛰어날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Q. 다른 플랫폼과의 차이점은?  인테리어 관련 B2C 플랫폼은 대중화 된지 오래되었고 건자재 대기업도 자사몰을 통해 소비자 대상의 B2C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인테리어(건축)자재 B2B 플랫폼은 최근 몇 개의 플랫폼이 출시되었지만 아직까지는 극초기 단계에 있다. 플랫폼사업은 기본적으로 입점에 특별한 자격제한이 없어서 입점하기는 매우 쉬우나 다수의 판매자가 입점하여 서로 가격으로 경쟁하는 비교견적 방식이 대부분이다. 올클릭은 업종별로 하나, 대기업 자재는 브랜드별로 한 개의 업체만 입점하여 판매할 수 있고, 비교견적이나 같은 업종끼리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 자체가 없다. 올클릭 플랫폼에 입점된다는 것은 최소 서울, 경기 더 나아가서 전국의 인테리어 사업자들에게 업종별 독점으로 사업을 확장해 갈 수 있다.

또한, 올클릭 플랫폼에서는 자재 구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면서 더불어 인테리어(건축)사업자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A급 시공자 연결, 아카데미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더불어 사업자들에게 인테리어사업 정보 공유 등의 커뮤니티 역할까지 동시에 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엄선된 입점 업체의 경쟁력 있는 제품, 최적의 가격 그리고 가장 중요한 900명이상의 인테리어사업자조합 운영을 통해 사업자의 가려운 부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올클릭 운영팀의 실전 경험 자체만으로도 다른 플랫폼 회사와는 굉장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입점하는 건자재 제조사, 유통사에게는 어떤 장점이 있나?  중소제조업체, 유통사들이 판로개척을 위해 주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서 불특정 인테리어사업자들에게 홍보를 한다. 1년간 관련 비용만 수억씩 투자해야하고 인력비용도 만만치 않다. 올클릭에 입점하면 최소 비용으로 올클릭에 방문하는 수천 명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1년 365일, 24시간동안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과 같다.

B2B 건자재 유통의 특성상 미수금 문제는 제조·유통사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올클릭은 자재대금을 에스크로 결제를 통해 진행하므로 미수금이 발생할 수 없고, 매출이 급격히 늘어 제조·매입단가를 낮추기 전까지 일정기간 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또한, 배송·창고운영 등의 고정비가 높은 물류 이슈를 올클릭 입점사간의 공동물류 협력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현재 입점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된 구매력 높은 사업자만 수천 명이고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2만 명 이상의 인테리어사업자 DB를 통해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업종별, 브랜드별로 입점한 회사는 단기간에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다. 즉, 대한민국 모든 인테리어(건축) 사업자가 이용하게 될 건축 자재 온라인 백화점에 아이템별 독점 입점해서 당장 수천 개의 거래처에게 자재를 판매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Q. 플랫폼 참가 방법은?   입점희망자는 업체실사를 통해 가격경쟁력, 시공팀 수준 등을 판단해 선별된 업체만 입점이 가능하다. 현재는 주요 자재 대부분이 입점되어 있는 상태로 입점 가능에 대한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Q. 향후 계획은?  건자재 유통시장은 특정 대기업이 독점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건자재 특성상 무겁고 부피가 커 일반 택배로 배송이 어렵고 시공까지 연계되어야 하는 자재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오전과 오후 가격이 상이하여 온라인화 시키기 어려운 식자재 시장, 동대문 도매시장까지 이미 모바일을 통해 디지털화가 되었다. 건자재 유통 시장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물류시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또 한 번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기업과의 협력으로 건자재 물류 시장도 혁신의 물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를 들어 올클릭은 건자재 야간 배송을 준비 중이다. 지역별 공동 창고 운영을 통해 영세한 유통사들의 물류비용을 해결하고 대도시 단위에 창고형 공동매장 운영을 통해 온라인의 부족한 점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

Q. 소비자들에게 기대 효과는?  인테리어(건축) 상품은 얼마나 좋은 자재를, 얼마나 성실하고 검증된 시공자가 진행했는가에 따라 달렸다. 사실상 인테리어(건축) 사업자는 전체를 컨트롤하는 역할이다. 그만큼 자재의 질과 시공 품질이 중요하다. 이제 인테리어 시장 정보도 충분히 열려있어 검색만 해보면 자재가격부터 인건비까지 모두 확인 가능하다. 달리 말하면 자재가격, 인건비가 모두 노출되어 사업자의 수익률이 줄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인테리어 시장의 투명성이 생기는 반면, 사업자 입장에서는 최저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저가 자재 구매, 검증되지 않은 인력 사용으로 자칫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생긴다. 어느 누구도 피해보지 않는 시장이 되려면 제조·유통사의 물류비, 영업 판촉비 절감을 통해 좋은 가격과 품질의 자재를 생산하고 사업자는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재 구매로 합당한 수익을 만들고 소비자는 좋은 자재, 좋은 시공으로 돌려받아야 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사업은 시대의 흐름을 잘 따르고, 앞서가는 정도를 알아야 실패하지 않는다. 현재 건축자재 시장 90%가 오프라인 즉, 전통적인 방식의 거래를 하고 있지만 이외의 모든 유통 시장은 급격하게 변해가는 중이다. 머지않아 건축자재 시장도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바뀌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올클릭은 나비 효과의 첫 날개 짓이 되고자 한다. 건축자재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유통사 사장님과 경쟁력 있는 자재 구매에 대한 어려움, 기타 서비스(A급 시공자 등)의 부재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인테리어(건축) 사업자 양쪽 모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회사가 되고 싶다. 팀헬퍼스(Team Helpers)라는 사명처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도와 상생하는 헬퍼의 역할을 하겠다. 1577-8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