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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독일 ‘레하우’ 건설사 적용

한화L&C가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조성하는 과천 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위버필드’의 모델하우스에 프리미엄 창호를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한화L&C가 지난해 독일 3대 PVC 창호업체 ‘레하우’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이후 국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해외 창호를 적용하는 첫 사례다. 

한화L&C가 우선 적용한 제품은 고단열 성능은 물론, 난간대를 없애 조망성을 강화한 한국형 프리미엄 입면분할 창호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하이브리드 창호로 외부에 컬러를 입혀 건물의 조형미를 높이고,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핸들을 사용해 고급 창호의 면모를 자랑한다. 독일의 견고함, 유럽 감성의 디자인, 국내 사용자의 편의를 모두 갖춘 프리미엄 창호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엄격한 가공·시공 및 품질기준을 적용한 독일 명품 창호 ‘레하우’의 품질과 서비스를 그대로 전달해 입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닐스 바그너(Nils Wagner) 레하우 아시아사업총괄 대표는 “그 동안 한국고객과의 만남을 위해 파트너인 한화L&C와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60년 창호 노하우의 ‘레하우’가 한국시장에서 명품 창호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는 레하우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최근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고급화 전략이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프리미엄 자재를 강조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화L&C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 과천 위버필드를 필두로 대규모 재건축 단지 및 고급 주택, 빌라 영업 확대에 주력하여 명품 주거문화 선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