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 성창마루 브랜드 ‘리우’ 전 제품 위탁 판매

약 10만㎡(약 3만 평) 재고, 인천창고에 제품별 샘플 전시

(주)천우가 성창마루 브랜드인 ‘리우(LIEU)’ 전 제품을 위탁받아 봄맞이와 이사철을 맞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이사철이 활성화되는 4월과 5월 2달 동안 진행되며, 기존 마루가격 대비 반값 이상의 할인 폭으로 장판이나 강화마루, 데코타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천우는 그동안 리우 디자인 브랜드로 마루사업을 전개했던 성창기업이 마루사업을 정리하면서 약 13만 2200㎡(약 4만 평) 규모의 마루제품을 지난해 하반기에 판매권을 인계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해 왔다.

현재는 약 10만㎡(약 3만 평)의 재고가 남아있으며, 75㎜ 온돌마루부터 105㎜ 브러시마루, 디자인마루, 원목마루 등 다양한 패턴과 사양을 확보하고 있다. 천우는 인천창고에 제품별 샘플실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색상과 디자인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리우디자인으로 납품하던 고급 천역벽지와 가구까지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유통이 가능하다.

주요 제품은 리우브랜드 A시리즈, B시리즈, T1/T2 시리즈, M시리즈, H시리즈 등이다. A시리즈는 물푸레나무(Ash) 천연 무늬목에 세미 오픈 포어 코팅(Semi-Open pore coating) 공법을 적용해 천연 무늬결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마루이며, B시리즈는 천연 나무의 무늬결을 돋움 가공하여 시각적으로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자연 그대로의 나무질감을 살린 고품격 프리미엄 마루이다. T2시리즈는 천연 나무의 무늬결을 그대로 살리는 TH가공공법(Texturized Hardwood)을 통해 나뭇결을 입체적으로 디자인 한 제품이며, M시리즈는 천연 나무 무늬의 다양한 조합으로 생동감을 주는 아름답고 개성이 느껴지는 디자인마루이다.

프랑스어로 공간을 뜻하는 ‘리우’는 프리미엄 디자인마루 브랜드로 자연 그대로의 나무소재를 바탕으로 마루의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공간디자인의 중심인 바닥을 리우디자인마루를 통해 가장 즐겁고 행복한 주거 공간으로 만든다.

천우의 우효영 대표는 “최근 합판원자재의 공급 불안정과 급격한 가격상승으로 불안한 마루공급 사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맞춰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합판마루를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자재확보와 경쟁력 있는 온돌합판마루를 공급하고자 한다”면서 “단, 제품 특성상 품질이 좋은 원목과 브러시·디자인마루 등 인기가 좋은 제품은 조기에 품절될 수 있으므로 빠른 제품 확인 및 구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천우 측은 구매 물량이 많을 경우 추가 할인도 가능한 만큼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