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수요 증가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 품질 꼼꼼히 따져 제품 선택

스테인리스 싱크볼 전문 제조업체 (주)백조씽크가 자사의 프리미엄 싱크볼 제품군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조씽크에 따르면 백조씽크의 대표 프리미엄 싱크볼인 ‘사각 씽크볼(SQS)’ 매출은 전년 동기(1~4월) 대비 34% 증가했다. 기능성 싱크볼 ‘콰이어트&GD 씽크볼’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1%의 매출이 성장했다. 회사 측은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밥 생활을 하면서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집콕으로 넉넉한 시간을 활용해 디자인, 품질 등을 체크한 후 직접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 1~4월 온라인 구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72%나 증가했다. 

특히, 주방 인테리어의 핵심인 싱크볼 교체 수요도 증가했다. 오래된 싱크볼을 새로운 싱크볼로 교체해 주는 백조씽크의 ‘리폼 서비스’는 사업을 개시한 지난해 하반기(6~12월)보다 올해 1~4월 신청건수가 60%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급형 제품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기능성 ‘콰이어트 씽크볼’이나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백조씽크는 코로나19를 대비하여 전문 시공기사가 고객방문 시 유니폼착용은 물론 마스크 및 손 소독, 개인 휴대용 실내화 착용을 기본으로 하여 고개들이 안심하고 시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백조씽크에서는 ‘사각 씽크볼’과 리폼 서비스의 수요에 대비하여 교체 설치 가능한 ‘사각 씽크볼’을 새롭게 런칭했다. 핸드메이드 ‘사각 씽크볼-리본(Reborn) 85’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유럽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직접 주방 자재를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각 씽크볼’의 세련미는 유지하며 코너는 5R 공정으로 손가락 정도로 정교해 세척과 관리도 용이하다. 프리미엄 자재인 포스코(POSCO) 강판을 사용해 1.2T 두께로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바닥은 2중 성형된 3슬로프(Slope, 경사) 구조로 배수도 원활하다. 여기에 사일런트 패드를 부착해 설거지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디자인은 기존의 핸드메이드 ‘사각 씽크볼’과 비슷하지만 기존 840~850㎜ 규격의 프레스 싱크볼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사각 씽크볼’의 부분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과 최소의 비용과 공사로 주방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의 이유이다.

또한, 백조씽크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라인의 ‘콰이어트 씽크볼’은 설거지 시 물이 스테인리스와 닿으면서 발생하는 소음, 식기가 부딪히는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백조씽크만의 특수패드를 싱크볼의 바닥과 측면에 2중 구조로 부착하여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생활 긁힘에 우수한 특수 엠보 소재를 사용하여 표면 손상에 대한 관리가 용이하다. 그 동안 조용한 실내 환경이 필요한 영유아 가정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고, 최근 조용하고 안락하게 집콕 생활을 누리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주로 찾고 있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건자재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프리미엄 싱크볼의 수요와 온라인을 통한 개별구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의 ‘사각 씽크볼’, 소음감소 기능이 뛰어난 ‘콰이어트 씽크볼’ 등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