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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프’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LG하우시스는 LG지인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의 비방염 단색 제품이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은 의류, 침구, 완구, 인테리어 자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1등급(Baby Class)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엄격한 기준이다. 

특히, 최근 유럽과 북미, 일본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 수요가 늘면서 주목 받는 인증으로 섬유 원료부터 가공, 최종 단계의 상품까지 모든 단계에서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발암 물질과 같은 200여 종이 넘는 유해물질을 검사하는 등 검사 절차와 항목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베니프는 필름 뒷면에 점착처리가 되어 있어 도어, 신발장, 주방가구 등 다양한 공간에 손쉽게 시공할 수 있는 표면 마감재다. 원목, 대리석, 메탈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제공한다. 

베니프 비방염 단색 제품은 친환경 수성 점착제를 적용해 업계 최초로 1등급을 획득했다. 톨루엔 등 인체에 해로운 유성 용제를 수성용으로 바꾼 점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베니프는 이 밖에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폼알데하이드,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 검출량을 환경마크 기준 이하로 낮춰 각 제품별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LG하우시스는 LG지인 벽지 ‘디아망’, ‘지아패브릭&프레쉬’, ‘베스띠’를 포함한 실크 벽지 전 제품과 바닥재 ‘지아마루 Real’에 이어 인테리어필름 ‘베니프’까지 1등급 인증을 받게 되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