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친환경 페인트 ‘아이럭스(iLUX)’ 출시
쓰임에 따라 3가지 제품군 구성, 업계 최초 ‘펫테리어’ 시장 진출로 차별화 전략

 

삼화페인트는 2020년 새로운 친환경 건축용 페인트 브랜드 ‘아이럭스(iLUX)’를 출시했다. 아이럭스의 아이(i)는 ‘어린이가 있는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친환경성을, 럭스(LUX)는 ‘고품질 가치를 실현한다’는 뜻을 담았다. ‘아이럭스’는 쓰임에 따라 △실내 벽에 칠하는 아이럭스 멀티 플랫, △화장실·욕실문, 가구 등 목재용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선명한 고채도 색상을 구현하는 아이럭스 하이크로마로 이뤄졌다. 특히,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은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 물을 사용하는 곳의 목재 문에 적용하면 수분에 의한 부패, 뒤틀림을 방지하고 이지클리닝 기능으로 오염에도 강하다. ‘아이럭스 하이크로마’는 실내·외에 동시 적용 가능하며 색상은 NCS 컬러가 제공하는 950가지 차트에서 고를 수 있다.

 

‘아이럭스’는 친환경마크 인증은 물론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인증을 받았으며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폼알데하이드와 중금속도 함유하고 있지 않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신제품 아이럭스는 인·익스테리어 전문 페인트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전문 시공 분야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화페인트는 페인트 업계 최초로 ‘펫테리어’ 시장에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신규 사업 육성을 통해 타사와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가구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관련 시장 규모가 연 평균15%씩 커지는 등 성장성이 밝고 반려동물 전용공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데 주목했기 때문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펫케어 소비국 15위에 올랐으며 펫케어(사료·간식·반려동물용품)에 전체 반려인이 쓴 금액은 1조 8000억 원 정도다. 따라서 삼화페인트는 리빙공간에서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들어오게 된 사용자로 보고 반려동물 제품 및 컬러연구, 시장개발을 강화하였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실내 주거공간이 벽지로 마감돼 있는데 고양이와 강아지의 긁는 행동을 고려한다면 벽지보다는 페인트 마감이 반려동물 건강을 위해서도 더 안전하고 집안 인테리어 유지, 보수에도 경제적이다. ‘펫러브 컬러팔레트’는 반려동물들이 볼 수 있는 시야각 내 컬러군(노란색 파란색 계열)으로 반려동물 전용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펫러브 컬러팔레트’를 안전한 제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건축용 페인트 실내용 14개, 실외용 10개 제품에 대해 반려동물 제품인증(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 (사)한국애견협회에서는 펫케어 제품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반려동물 건강과 안전을 보증하고자 반려동물 제품인증제를 도입했으며 이때 적용되는 시험항목과 인증기준은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준용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페인트 업계 최초로 이러한 기준을 통과한 24개 제품에 대해 반려동물 제품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반려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에 적용해도 안전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1544-5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