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내화 샌드위치패널 확대
간편하게 시공하고 1시간 불길 막는 ‘노리벳 내화패널’
촘촘한 리벳(못) 시공 없이 내화 성능 유지

 

에스와이가 내화 건자재 시장을 선도하고자 고기능성 내화샌드위치패널 제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화 샌드위치패널은 30분 이상 불에 타지 않고 불길을 막아주는 성능을 인정받은 복합자재다. 건축법상 불연재는 20분간 가열하여 유해가스와 자체열 발산이 없으면 성능을 인정하는데 이보다 더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엄격한 인정기준을 통과해야 시중에 유통될 수 있다. 우수한 화재안전성으로 1000㎡ 이상 대형건물의 방화구획으로도 사용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올해 출시한 ‘노리벳 내화패널’은 특허 받은 기술로 시공 편의성을 극대화해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불이 새어 나가는 것을 막는 기밀시공을 위한 촘촘한 리벳(못) 시공 없이 내화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내화 시공방법까지 국토부 모니터링 대상이기 때문에 편리한 시공성이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회사 측은 번거로운 시공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의 시공기간과 약 20% 수준의 시공비가 절감된다고 말했다.

‘히든메탈2’도 1시간 내화인정을 진행 중이다. 절곡 없이 라운드형으로 마감한 사면 모서리

에 결합부와 전 구간을 보강해 방수, 내구성을 높였으며 주로 반도체 공장 등에 적용되었다. 내화 샌드위치패널을 외벽에 사용하면 불연재를 사용했을 때보다 약 40% 보험료가 할인된다. 100억 보험 기준 연간 보험료 절감액만 2000만 원 수준이다. 자재비 증가액은 규모에 따라 5~10년 사이 보험료 절감액으로 상쇄된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이천 화재 후 값싼 가연성 대신 준불연 샌드위치패널 사용 의무화로 제

도변경이 추진되면서 샌드위치패널 시장도 가격경쟁보다는 품질경쟁으로 고급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시간 내화구조인정 패널은 건물 외벽에 사용하면 안전성과 더불어 경제성도 확보되는 만큼 에스와이는 기능성을 더한 고급제품으로 시장 자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588-0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