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재난 방지용 페인트 라인업 확장
난연·내화·방염 기능성 페인트 3종으로 페인트 시장 공략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페인트 ‘크린폭시 난연 라이닝’

 

최근 노루페인트는 정부의 강화된 건설 안전 정책에 따라 난연, 내화 및 방염 기능의 대형 재난 방지용 페인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난연·내화·방염에 특화된 기능성 페인트 3종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선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페인트 ‘크린폭시 난연 라이닝’, 화재로부터 철재 구조물을 보호하는 내화 페인트 ‘화이어 블로킹’이 있다. 또한, 합판이나 목재 등과 같은 가연성 소지에 도장돼 불에 타는 것을 방지 또는 지연시키는 방염 페인트 ‘화이어 키퍼’를 출시해 화재에 더욱 기능을 높인 재난 방지용 페인트 라인업을 확장했다.

△난연 에폭시 바닥재인 ‘크린폭시 난연 라이닝’은 난연성 수지와 난연재를 주성분으로 해 불이 잘 붙지 않는 자기 소화기능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불연재료 등급을 만족하며 화재에 취약한 기존 바닥용 페인트와 달리 화재 확산을 예방하고, 중금속과 유독가스 방출을 억제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화재로 인한 2차 피해까지도 방지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크린폭시 난연 라이닝’은 KSF4937(주차장 바닥 표면 마감재) 전 항목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환경마크 취득까지 완료해 각종 산업시설과 고층 빌딩, 오피스텔, 대형 마트, 백화점 등 각종 상업시설 등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고기능 내화 페인트인 ‘화이어 블로킹’은 건축물의 뼈대인 철골 구조물 기둥, 보, 지붕에 적용하는 페인트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도장된 도막이 급속히 발포 팽창해 화재로 인한 온도 상승을 지연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철골이 녹아내려 일어날 수 있는 건축물의 붕괴를 막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국내 모든 철골 구조 건축물에는 내화 페인트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화이어 블로킹’은 화재에 견디는 시간에 따라 1시간용, 2시간용 제품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화재 발생 초기에 연소를 방지하는 방염페인트인 ‘화이어 키퍼’는 건축물 내부 합판이나 목재 등에 마감용으로 사용한다. 목공용 UV페인트에 방염 및 향균 등 기능을 추가해 화재 발생 시 화염 확산을 지연시켜 대피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인명 피해를 줄여준다. 씽크대, 붙박이장, 가구 등 목재 인테리어 시공 시 널리 사용되는 환경 친화형 페인트로 뛰어난 방염 기능으로 TVOC 방출량도 최소화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안전 예방 키워드에 맞춘 제품 라인업 강화로 겨울철 시장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형 화재 시 확산예방과 재해방지를 최우선으로 개발된 기능성 제품인 만큼 안전한 환경을 위해 각종 건축물 시설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031-467-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