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생활가전 ‘모듈형 씨앗 키트’ 출시
LG전자, 다 자란 식물을 화분으로 옮겨 즐길 수 있어
기존 제품 사용 중인 고객도 홀더만 별도 구입해 사용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씨앗을 직접 심고 다 자란 식물은 화분으로 옮겨 즐기는 ‘모듈형 씨앗 키트’를 출시했다.

새로운 ‘모듈형 씨앗 키트’는 5개의 홀이 있는 씨앗 키트 모듈 2개를 장착하는 구조다. 10개의 홀에 씨앗이 담겨 있던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고객이 한 개의 모듈에 원하는 씨앗을 한 종류씩,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으며, 다 자란 식물 모듈은 다른 장소에 옮겨 감상하거나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다. 특히, 꽃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아 선물하기도 좋다. ‘틔운용 씨앗 키트 패키지’는 모듈 6개, 3가지 씨앗과 영양제로 구성되며, 가격은 식물 종류에 따라 2만 4000원부터 3만 6000원이다. 틔운 미니용 패키지에는 모듈 2개, 1가지 씨앗, 영양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1만 원부터 1만 4000원이다. 기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홀더를 별도 구입하면 ‘모듈형 씨앗 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틔운 미니의 외관에 이어, ‘모듈형 씨앗 키트’와 홀더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홀더는 재사용이 가능해 새로운 식물을 키울 때는 씨앗 키트 패키지만 구입하면 된다. 

LG틔운은 이번 신규 씨앗 키트 출시로 ▲청치마상추, 쌈추, 로메인 등 엽채류 8종 ▲가자니아, 메리골드, 촛불 맨드라미, 채송화 등 화훼류 8종 ▲허브류인 루콜라까지 총 17종의 씨앗 키트를 갖추게 됐다. 스마트 화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틔운 미니용 씨앗 키트는 총 9종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씨앗 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다양한 세대 고객들이 더욱 즐겁게 반려 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544-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