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대형 공기청정기 출시
공기 실시간 분석
최대 풍량에서도 최저 소음

 

다이슨이 최신 공기 정화 기술을 탑재한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제품 성능을 개선하고자 저압 공기 공급 시스템인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 현상을 새롭게 적용했다.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 현상은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를 활용했다. 이는 매끄러운 표면 위에 두 갈래 공기 흐름을 병합해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10m 이상 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는 한 줄기 고속 강풍 분사력을 생성한다. 이전 다이슨 공기청정기 제품 대비 공기 흐름을 두 배로 제공한다고 다이슨 측은 설명했다.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최대 풍량에서도 56dB 수준의 소음만 발생할 정도로 조용하게 작동한다. 역대 다이슨 공기청정기 제품 중 가장 적은 소음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제품은 3개 필터 크기를 기존보다 확대해 수명을 개선했다. 헤파 H13 등급 필터는 약 5년 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탄소 필터와 별도로 교체가 가능하다. 신규 K-탄소 필터는 공기 중 가스를 제거하는 필터로 이산화질소를 기존 다이슨 활성 탄소 대비 3배 더 많이 제거한다. 

이외에도 신제품은 이산화탄소 센서를 새로 탑재해 공기를 실시간 분석하고, 결과 값은 제품 본체 LCD 화면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맷 제닝스 다이슨 환경제어 부문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다이슨 대형 공기청정기 출시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조용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공기를 정화하며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1588-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