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 AI 서비스 ‘인테리어 지니’
기존 메타워스 업데이트 통해 인테리어 콘셉트 제안
전문지식 없더라도 전문가 수준의 인테리어 디자인 가능

 

가상현실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의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워스(Metaworth)’가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AI(인공지능) 서비스 ‘인테리어 지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메타워스’는 현실도시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모델로 구현한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가상 도시 안에서 아파트 분양과 인테리어, 쇼핑 등의 요소를 즐기며 다른 이용자들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특히, 메타워스에서 제공하는 전국 12만 개의 ‘3D VR 아파트 평형’과 ‘실시간 렌더링 기반 공간 에디터’를 활용하여 가상 아파트 인테리어를 디자인해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의 차별점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테리어 지니’는 메타워스 이용자들에게 인테리어 콘셉트 시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최근 주목받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기반의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구조와 인테리어 콘셉트만 선택하면 무한한 형태의 인테리어 샘플 이미지를 생성해 보여준다. 이용자들은 이를 참고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꾸미거나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가상현실은 ‘인테리어 지니’를 시작으로 자체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설계 서비스 ‘코비온라인’과 모바일 VR(가상현실) 인테리어 앱(애플리케이션) ‘코비하우스VR’ 등 코비 플랫폼 내 다른 서비스에도 AI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가상현실은 고화질 실시간 렌더링 기술이 적용된 코비하우스VR의 VR 인테리어 도면을 더욱 높은 품질의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미지 기반 AI 업스케일링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상현실 관계자는 “인테리어 지니는 인테리어나 디자인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수준 높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된 서비스”라며 “인테리어 특화 AI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일반 소비자의 인테리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02-3433-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