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태양광 조명 출시
‘삼만렝카드’ 심미성·실용성
사회적 기업 리틀 선과 협업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태양광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태양광 조명 제품을 한국 등 세계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이케아는 스웨덴 사회적 기업인 리틀 선과 협업해 태양광 조명 ‘삼만렝카드(SAMMANLÄNKA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틀 선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올라퍼 엘리아슨과 엔지니어 프레데릭 오테슨이 설립한 기업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전기 공급이 미흡한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스웨덴어로 ‘서로 연결된’이라는 뜻을 지닌 ‘삼만렝카드’는 심미성과 실용성을 갖춘 태양광 조명 2종으로 구성됐다. ‘LED 태양광 탁상스탠드’ 디자인은 태양을 도는 지구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품에 포함된 아일릿과 와이어 세트를 사용하면 팬던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구를 탈착해 손전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도 편리하다. 태양광 패널 또는 USB-A 및 USB-C 포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충 시 휴대폰 보조 배터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 휴대하기 좋은 ‘LED 태양광 조명’은 노란색 스트랩이 달려있어 낮에 창문이나 가방 등에 걸어놓고 충전할 수 있다.

제임스 퍼처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태양에너지를 활용하도록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며 “제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태양에너지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1670-4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