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AI 등 최첨단 기술과 고품격 디자인을 대폭 보강해 한 차원 다른 청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회전각도 범위를 설정,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케어하는 것이 가능하며, 작동하지 않을 때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게 했다. 

또한, 신제품은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생활 냄새부터 펫 냄새까지 최대 99% 제거해준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AI+’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면 알아서 바람세기를 조절하거나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최대 45%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이 적용됐다. 특히 ‘맞춤청정 AI+’는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

디자인도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어느 곳에 놓더라도 공간에 편안하게 스며들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4면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라운드 스퀘어’ 외관을 비롯해 팝업 청정 부스터에는 3가지의 컬러와 밝기를 선택 가능한 무드 라이트를 적용했다.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거실과 침실 등 사용 공간에 맞춰 사용 가능한 청정 면적(100㎡·33㎡)으로 출시되었으며, 출고가는 각각 159만 9000원·79만 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최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02-225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