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에스지글로벌, 최첨단 건축 유리 ‘뉴미디어글라스’
유리와 조명기구를 반도체 기술로 접합한 디스플레이 건축자재
독일 유리 전문 기업 PPSG와 공동 개발

 

LED 글라스에 텍스트와 그림, 동영상 표현 가능해 다양한 분야 응용 

피투에스지글로벌이 독일의 유리 전문 기업 PPSG(peter platz spezialglass GMBH)와 공동으로 투명 디스플레이 건축자재 ‘뉴미디어글라스’를 개발했다.

피투에스지글로벌 신제품 ‘뉴미디어글라스’는 유리와 조명기구를 반도체기술로 접합시킨 최첨단 건축 유리제품으로 전도성을 지닌 유리에 무선 발광다이오드(LED)를 삽입해 불빛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미디어글라스’는 그 동안 투명 디스플레이 기기의 취약점으로 작용했던 플렉스케이블(FLEXIBLE PCB, FPCB)과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PCB), 서브컨트롤러(subcontrol, SCU)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어드레서블 스마트 LED(Addressable Smart LED)를 사용해 투명회로에 전류 루프를 형성하고 직렬로 컨트롤함으로써 한 가닥 케이블만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한 국내특허 기술이 적용되었다. 따라서 ‘뉴미디어글라스’는 외부의 온도나 습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고장 및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옥외에 설치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 유사제품들은 설치 장소 및 형태에 따라 별도의 전용프레임을 설계하고 해당 전문가만이 시공이 가능했지만, ‘뉴미디어글라스’는 전용 프레임이라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누구나 손쉽게 기존의 건물이나 구조가 복잡한 시설물에도 설치할 수 있다. 

피투에스지글로벌 관계자는 “뉴미디어글라스는 전용프레임 구조와 전문가 설치라는 한계를 극복하면서 가격도 파격적으로 낮아졌으며, 취급도 일반유리처럼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제품 대비 해상도도 4배 이상 향상되어 LED와 투명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생생한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미디어글라스’는 유리 안에서 빛나는 무선 LED는 내외부의 시야를 가리지 않고 빛을 조절할 수 있어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특히, 투명 LED글라스에 텍스트와 그림, 동영상 등을 표현할 수 있어 대형 건물의 외장재는 물론 도어나 창문, 건물의 전면유리,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디지털시계, 시계, 테이블, 캐노피, 샹들리에 등이 있으며, 규격 및 디자인 등을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뉴미디어글라스’는 건물이나 매장 내 아름다움은 물론 다양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전시공간이나 로비 등 포인트가 필요한 곳에 적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도어에 설치할 경우 유리 안에 회사의 로고나 문자 슬라이딩, 인사하는 영상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며 문이 열리고 닫힐 때 마다 자동으로 라이트 및 음향의 조절을 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이 밖에도 ‘뉴미디어글라스’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지난 해 2월 미디어자동문과 재난안전승강문 국내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올해 8월과 10월에는 중국 특허를 각각 등록한바 있다. 피투에스지글로벌 측은 “신제품 뉴미디어글라스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고비용 저효율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도시경관 분야 적용은 물론 건축외관 트렌드를 이끄는 혁신적인 하이테크제품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극 응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투에스지글로벌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고리 원자력 홍모관에 신제품 ‘뉴미디어글라스’를 이용한 미디어윌(6×2.34m)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이목을 끌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02-521-0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