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커누스,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
UVC 좌변 살균기로 내부는 물론 시트·뚜껑까지 살균
병원성 세균과 노로바이러스 99.9% 살균해 위생적 관리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이엘커누스에서 선보인 좌변기 내·외부를 수시로 살균하는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이 한국도로공사 지역센터와 국립공주병원 등 공중화장실에 설치되며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은 아이엘사이언스의 특허 받은 UVC 살균시스템 기술에 아이엘커누스의 IoT 기술이 접목됐다. 기존 타사 제품들은 화장실 천장이나 좌변기 뚜껑에 설치돼 좌변기 내부만 살균하는 반면 이 제품은 벽면에 설치돼 좌변기 내부는 물론 시트와 뚜껑까지 살균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살균에 효과적인 자외선 단파(UVC)를 이용해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병원성 세균과 노로바이러스를 99.9% 살균함으로써 화장실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사람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IoT 기술인 스마트센서가 부착된 점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가 없을 때만 살균 시스템이 작동해 사용자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이용자 재실 여부에 따라 화장실 전등을 자동으로 점∙소등해 전기 사용량을 최대 57% 절감하고, 응급상황 시 사용하는 외부 알림 기능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기존 화장실 내 전기 콘센트만 있으면 간단하게 시공,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상헌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살균 범위를 넓힌 것은 물론 IoT 기술로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여 그간 개인 화장실 위주였던 좌변 살균기 시장을 공중화장실로 확대했다는데 스마트 살균시스템 화장실 출시의 의미가 있다”며 “공중화장실은 비위생적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가정집 화장실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엘커누스는 IoT 센서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의사결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개선, 비용 절감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1522-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