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로보틱스, ‘AI창호로봇’ 출시
유독가스 감지 및 도난 방지
재난안전사고 예방지킴이

 

DB로보틱스(구 두배시스템)가 B2C 비지니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첫 번째 아이템인 ‘AI창호로봇’을 선보였다. 

‘AI창호로봇’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로보틱스 시스템이다. 인명 중시, 로봇과의 소통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돼 유독가스 감지, 도난 방지 등으로 사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DB로보틱스 이배 대표는 “AI창호로봇은 화재나 가스 누출 등 실내 위험상황에서 사람이 있고 없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강제 개폐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집에 화재나 가스 누출이 발생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대응하지 못하거나 장애인이나 노약자만 있어서 제대로 대응하기 힘든 위기 상황이라고 해도 로봇이 스스로 감지하고 창문을 여닫는다. 사람을 대신해 119에 자동 신고하는 등 위기 상황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획기적”이라고 설명했다. 

AI로봇의 주요 기능은 자동개폐, 화재감지, 재난신고, 원격제어, 음성인식 등이다. 리모콘으로 제어하면서 “DB야, 문 열어”, “DB야, 창문 닫아” 등의 음성명령어로 작동이 가능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기능도 추가할 수 있으며, 가구별 특성에 따라 맞춤식으로도 제작 가능하다.

DB로보틱스 이 대표는 “신제품은 생활의 편리성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재난과 안전사고에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좀 더 쾌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DB로보틱스는 다양한 사회 난제를 해결하는 AI로봇을 개발해 건강하고 쾌적한 사회로 발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I창호로봇’은 건설사의 홈오토메이션 프로토콜을 연동해 출고되며, 다양한 적용방식을 접목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02-521-9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