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출시
삼성전자, 14인용
AI 기능 새롭게 추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똑똑해진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많은 양의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과 외관 사이즈는 동일하면서도 12인용에서 14인용으로 용량을 늘려 식기를 16개 더 수납할 수 있다. 또한, 상단과 중단 바스켓을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맥스 플렉스 3단 바구니’를 적용해 다양한 식기 종류와 크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삼성만의 AI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식기 오염도를 자동으로 파악해 물의 사용량과 온도·분사 세기 등을 조절해주는 ‘AI 맞춤 세척’ ▲자주 사용하는 세척 패턴을 학습해 추천하는 ‘AI 맞춤 추천’ ▲전면 패널에 다양한 정보를 문장으로 표시해주는 ‘대화형 알림창’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쿠킹으로 음식 종류에 따라 세척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고,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 매달 20%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식기세척기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인증을 받았다. A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에 기반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이 밖에도 신제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주방 인테리어와 완벽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키친핏 빌트인’과 ‘트루 빌트인’ 라인으로 선보였다. ‘키친핏 빌트인’ 라인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총 4가지 소재와 12가지 색상 중에서 패널을 선택할 수 있어 다채로운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조작부는 기존 블랙에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추가해 화사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트루 빌트인’ 라인은 싱크대 도어와 동일한 소재와 색상으로 설치할 수 있어 싱크대의 일부처럼 조화롭게 인테리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의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29~179만 원이며 설치비와 패널 비용은 별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한국인의 식문화 특성을 고려해 대용량에도 강력한 세척뿐만 아니라 AI 기능을 접목해 편리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02-225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