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2023년형 ‘카본매트 온돌’ 출시
쿠션감 강화
스마트 리모컨으로 편의성 높여

 

귀뚜라미가 2023년형 ‘카본매트 온돌’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나오는 신형 제품이다. 

귀뚜라미 2023년형 ‘카본매트 온돌’은 업계 처음으로 본체 컨트롤러와 탈부착이 가능한 스마트 리모컨을 갖췄다. 최대 7m 밖에서도 리모컨으로 카본매트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 패널이 적용된 스마트 리모컨은 한글표현, 음성 안내 기능을 지원해 장년층도 직관적인 기능 이해가 가능하다. 또한, 별도 건전지 필요 없이 리모컨을 본체에 연결하면 충전되며, 측면에 C타입 충전 단자를 탑재해 본체를 거치지 않아도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최대 일주일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본체 하단부 무드 조명을 터치하면 알람이 울려 리모컨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전자파와 자기장 등 영향으로 컨트롤러는 매트와 최대한 멀리 두는 게 좋지만 조작 시 침대에서 내려와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며 “불편 요소를 개선하면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컨트롤러 개발에 힘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온열매트 컨트롤러가 수평인 것과 달리 신제품 컨트롤러는 수직 형태다. 사용자가 수면 환경에서도 쉽게 컨트롤러를 찾을 수 있고, 리모컨 센서 작동이 가장 원활한 형태를 고민했다는 설명이다. 침실 공간에서 오브제 역할도 수행하도록 고려했다.

이 밖에도 신제품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부드러움과 통기성이 강점인 오스트리아 렌징사 텐셀 원단에 에어로 실버 원단을 혼합해 매트 소재도 개선했다. 부드러운 촉감과 수분 흡수성은 유지하면서 향균 효과도 높이고 매트 표면 패턴을 잘게 쪼개 쿠션감도 강화했다.

귀뚜라미는 ‘카본매트’를 회사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을 뿐만 아니라 온열 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용구 귀뚜라미 상품개발팀장은 “난방기술 50년이라는 노하우를 카본매트에 적용해 시장을 이끌면서 트렌드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슬립 테크 기술을 접목해 난방매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1588-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