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방음 음향공사를 위한 건축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케이디우드테크에서 음향브랜드 ‘사운드메이트’의 신제품 ‘어쿠스틱 플랙시블 패널’을 선보였다. 

그 동안 음향 특성을 지닌 전문적인 ‘어쿠스틱 패널’은 오페라하우스나 공연장 등에 설치되거나 음향 리스닝 룸에 한정되었다. 그러나 최근 벽으로 수납하는 빌트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가정에서도 소리 울림이 심해지는 등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정숙한 환경이 디자인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미 유럽에서는 몇 년 전부터 가정과 레스토랑 등에서 어쿠스틱 패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신제품 ‘어쿠스틱 플랙시블 패널’은 소음공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곡면 시공이 자유로운 가장 얇은 무늬목 패널로 출시되었다. 

‘어쿠스틱 플랙시블 패널’은 5㎜ 두께의 흡음 패널 위에 3㎜ 우드 슬랫을 부착해 제작한다. 제공되는 슬랫 규격은 23㎜와 38㎜ 두 종류로 구성되었으며, 슬랫의 표면은 오리지널 원목 무늬목으로 마감되었다. 기본 규격은 두께 8.5㎜와 폭 600㎜, 길이 2400㎜로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어쿠스틱 플랙시블 패널’은 3M사의 스프레이형 접착제를 바탕 면과 패널의 뒷면에 도포하여 부착하고 합판 면이나 목재 장선 위에 설치 시에는 실타카를 사용해 시공이 가능하다. 

케이디우드테크 측은 “어쿠스틱 플랙시블 패널은 아주 유연하여 가로세로 어느 방향이나 자유자재로 곡면 시공이 가능해 시공 시 더욱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02-3401-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