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출시
스마트폰 앱으로 냉장고 색상은 물론 공간 분위기까지 변화
조명 꺼져 있을 때도 글라스 및 암석의 고급스런 재질감 유지

 

LG전자가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첫 공개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는 도어 상칸 22종, 하칸 19종의 색상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용자가 제품 색상을 바꾸고 싶을 경우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컬러를 바꿔도 폐기되는 패널이 없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냉장고 등 총 3종으로 이루어졌다. 기본 색상은 룩스 그레이(상칸)와 룩스 화이트(하칸)로 도어 조명이 꺼져 있을 때도 글라스 및 자연 암석의 고급스런 재질감을 유지한다. 

신제품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무드업 기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힐링 테마’,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랜선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땐 ‘공간 테마’, 계절에 따른 집 안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계절 테마’를 고르면 된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했다. 제품에 탑재돼 있는 69개 음원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다양한 음악을 무드업 컬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음성인식과 고급 원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 등도 갖췄다. 

이 밖에도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세트로 구성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를 이루며 무드업 기능을 연동시킬 수 있다.

한편,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으로 도어 색상 및 테마, 음원, 신규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의 협업 테마도 선보일 예정이다. 1544-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