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가전’ 냉장고 출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서비스
다목적 보관 기능 탑재

 

LG전자가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업(UP)가전 2.0’ 신규 라인업으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2종을 출시했다. 

‘업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고객이 냉장고를 받기 전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의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에서 ‘냉장실 전체 공간에 신선 식재료를 주로 보관한다’고 답하면 냉장고 냉장실 온도는 처음부터 1℃로 설정된다. 이번 신제품은 새롭게 ‘신선 맞춤실’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육류와 주류, 반려동물 식품 등을 식자재에 알맞은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영하 3℃ 정도의 육류 소프트 프리징 모드를 통해 해동 과정 없이 빠르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 칸을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보관 기능도 탑재했다.

냉장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노크온 더블 매직스페이스’ 470만 원, ‘매직스페이스’ 435만 원이며, 김치냉장고 출하가는 360만 원이다. 신제품은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업가전 2.0으로 출시되는 주방가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7월 업가전 2.0으로 2도어 냉장고를 선보인 이래 초개인화된 주방 생활 구현을 이어가고 있다. 현 냉장고 외에도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하이드로타워 등 총 6종의 제품이 업가전 2.0으로 출시됐다. 1544-7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