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는 안전성과 편리성, 조리시간 단축, 디자인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으로 최근 몇 년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출시 초기 블랙 컬러 중심이었던 전기레인지의 디자인이 최근에는 화이트와 그레이, 핑크, 옐로우 등 컬러풀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선보여 주방 인테리어를 더욱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기능적인 측면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최근 출시된 제품의 경우 높은 화력으로 빠른 조리는 기본으로 용기를 올려놓으면 위치와 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 화구 사용에 경계 없는 프리존 가열 방식,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쿡 기능 등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기레인지는 기능성을 강화하면서 디자인 품격까지 높여 요리에 맛과 멋을 더하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컬러로 출시되어 주방 인테리어나 취향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성능과 디자인의 격을 높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좌우 화구에 각 4개의 코일을 촘촘하게 배치해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올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됐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 놓아도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으며 각 화구의 너비가 기존 24㎝에서 26㎝로 넓어져 조리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에 용기를 올려놓으면 그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화구를 선택하지 않고 화력만 설정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체 화구를 최대 7400W의 고화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요리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제품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다른 제품들과 조화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차콜과 그레이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2022년 ‘비스포크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해 선보였다. 제품은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 상판과 다양한 색상 선택이 가능한 듀얼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작부 색상은 기존 글램 화이트, 글램 그레이, 글램 핑크 색상 이외에 글램 이브닝 코랄, 글램 모닝 블루, 글램 바닐라, 글램 베이지, 글램 피치까지 총 8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와 연동해 요리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쿡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음식을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쿼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인버터 코일에 전류를 통과시키는 입구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기존 LG 제품 대비 2개에서 4개로 늘려 코일의 부하를 낮춘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용기에 전달함으로써 저효율 용기에서도 조리속도가 빨라진다. 신제품은 △코일과 용기간 거리를 줄여 가열 속도를 향상시킨 2층 코일 구조 △안전한 조리를 위한 최고 등급의 내열 코일 △과열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코일 설계 △과열을 사전 방지하는 코일 과열감지 센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핵심부품 보호 설계 등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5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갖췄다. 이를 통해 3400W 초고화력의 국내 3구 플러그타입 인덕션 제품 중 최저 전기료를 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긁힘에 강하고 청소하기 편한 미라듀어 상판,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 10년 무상보증 등 LG 디오스 인덕션의 차별화된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SK매직은 깔끔한 주방 분위기 연출을 돕는 ‘클라우디 화이트(Cloudy White) 인덕션’을 출시했다. ‘클라우디 화이트 인덕션’은 백색의 글라스로 더욱 화사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유로케라사에서 직생산한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채택해. 긁힘이나 얼룩, 변색 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와 관리도 쉽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개 화구 모두 최대 3400W 최고화력을 지원하며, 터치, 슬라이드, 퀵터치 등 3가지 방식으로 구성해 1단계부터 9단계까지 화력을 누구나 손쉽게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SK매직은 ‘올파워 인덕션’의 신규 색상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신규 컬러는 미스티 라이트와 로사 콜로라도 총 2종이다. 신규 컬러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색상으로 가전이 아닌 마치 가구를 배치한 것과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코웨이는 100% 올 프리(All-Free) 인덕션 ‘노블 인덕션 프리덤’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화구 경계를 완전히 없애 전체 면적에서 자유롭게 가열이 가능한 신개념 전기레인지다. 이 제품은 상판 전면을 가열 공간으로 활용해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놓을 수 있어 형태와 크기에 제한 없이 다양한 종류의 조리도구를 배치할 수 있다. 용기 모양에 따라 화구 가열 사이즈가 알아서 조절되며 자동으로 용기를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센싱 기능으로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때도 각각의 화력과 설정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체 화구를 최대 7200W 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종류의 음식도 단시간 내에 가열할 수 있으며, 3400W의 고화력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요리를 완성한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3단계 맞춤팬 조리, 자동 밥짓기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했다. 주방 인테리어와 취향에 따라 사이즈와 색상도 선택이 가능하다. 

스메그코리아는 초소형 냄비부터 대형 프라이팬까지 자동으로 크기와 위치를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리니아 인덕션’을 선보였다. ‘리니아 인덕션’은 독특한 그레이 컬러와 사용자 편의를 위한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해 주방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준다. ‘리니아’는 제품 선과 심플함을 살려 현대적인 주방을 연출하며 기존 블랙 컬러 외에도 고급스러운 그레이 컬러를 출시해 스메그만의 디자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울러 ‘리니아 인덕션’은 화구 사용에 경계 없는 프리존 가열 방식이 특징이며 오토포트 감지로 작은 냄비부터 대형 조리기구까지 스스로 인식해 팬 크기와 조리위치에 따라 열을 전달한다. 인덕션 상판은 세계 3대 세라믹 글라스로 유명한 NEG사 이지클린 글라스를 채택했으며 친수 코팅 기술이 적용돼 오염걱정 없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메그코리아의 ‘빅토리아 인덕션’ 제품도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빅토리아 인덕션’은 차별화된 클래식한 디자인과 아날로그 방식의 조작법이 특징이다. 스메그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스테인리스 스틸과 크롬 소재의 노브 다이얼, 로고를 사용했으며 터치 패널이 아닌 다이얼로 조작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프레임의 컬러를 화이트와 블랙의 기본 컬러는 물론, 크림, 실버 등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 LG전자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 SK매직 ‘클라우디 화이트(Cloudy White) 인덕션’

▲ SK매직 ‘올파워 인덕션’

▲ 스메그코리아 ‘리니아 인덕션’

▲ 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