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인테리어 스톤 ‘칸스톤’ 신제품 출시
국내 트렌드 반영한 웜톤 계열 5종 선보여, 주방 벽체·아일랜드 등 적용 범위 확대








◀ 빌로우 시크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의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현대L&C가 출시한 칸스톤 신제품은 국내 인테리어 스톤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고품질 천연 광물인 석영을 90% 이상 사용해 표면 긁힘과 파손의 위험이 적고 천연 석재에서 일어날 수 있는 깨짐이나 색상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천연석 대비 표면 사이 틈이 거의 없어 음식물 얼룩이 잘 생기지 않고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 번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주방 상판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방 벽체, 아일랜드 및 욕실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칸스톤 신제품은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경향성을 반영해 전반적으로 웜그레이 또는 웜톤의 베이스나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안개 낀 새벽을 모티브로 한 윈터 포그(Winter Fog)는 두 가지 톤의 은은한 그레이 컬러 패턴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간에 시공되었을 때 바탕색을 형성하고 차분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빌로우 시크(Billow Chic)는 투명함과 깊이감이 있는 베이스와 트렌디한 웜그레이를 적절하게 매치시켜 어떠한 컬러와도 잘 어울린다. 공간에 포인트 색상을 사용하거나 대비되는 색상이 조합되었을 때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윈터 코스트(Winter Coast)는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의 조화와 생동감 있는 패턴으로 공간에 활기를 더한다. 보통 아파트 바닥재로 마루재가 시공되어 브라운 톤이 전체 공간을 아우르고 있어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가 조화된 윈터코스트 제품은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모노 세리프(Mono Serif)는 깊이감 있는 톤 온 톤 컬러 베이스에 유려한 그레이 패턴이 더해져 절제미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루나 샌드(Luna Sand)는 웜한 그레이톤 베이스에 섬세한 화이트 패턴으로 부드러운 모래의 질감을 표현했다. 

칸스톤은 신제품 출시로 약 40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신제품 5종은 2024년 컬렉션에 담겨 건축사무소·인테리어 업체 및 건설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주방 상판뿐만 아니라 주방 벽체와 아일랜드에도 동일한 소재가 적용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 시장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L&C는 지난해 최고급 천연석 규암(Quartzite)의 적층 무늬를 정교하게 구현한 프리미엄 칸스톤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을 출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L&C는 예술적이고 화려한 감각을 담은 오피모 컬렉션과 함께 잔잔한 패턴을 담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객의 다채로운 취향에 더욱 폭넓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L&C 관계자에 따르면 “칸스톤은 수출도 활발한 제품인 만큼 세계적인 트렌드를 고려함과 동시에 각 현지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구상하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인다”며 “이번 신제품에 이어 3월에는 오피모 컬렉션의 라인업까지 보강하며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루나 샌드 


▲ 모노 세리프 

 

 

▲ 윈터 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