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안, 현대화된 샹들리에 ‘멀티닷(Multidot)’ 출시

이탈리아 ‘마르티넬리 루체’ 신제품, 2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조명 브래드 ‘마르티넬리 루체(Martinelli Luce)’의 신제품이 공개된다. 조명 유통기업 글로비안은 2023년 밀라노 전시회 ‘유로루체(Euroluce)’에서 처음 선보인 마르티넬리 루체의 신제품 ‘멀티닷(Multidot)’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샹들리에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멀티닷은 디자인의 구성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멀티닷은 각각의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각 케이블은 공간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무한한 조합을 생성하며, 규칙적이거나 비정형적인 다양한 조합을 창조할 수 있다. 케이블의 숫자와 원형의 LED 조명 개수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 공간에 최적화된 조명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멀티닷은 특별한 공간을 만드는 매우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과거 샹들리에가 모임이나 파티가 열리는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었듯 멀티닷은 보다 자유로운 형태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을 갖는다. 또한 주택이나 건축의 주요 공간이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든 다른 무게감으로 디자인할 수 있어 식당, 복도, 서재 등을 메인 공간만큼 주목받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마르티넬리 루체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글로비안은 멀티닷 컬렉션을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글로비안 부스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람객이 참관하는 자리를 통해 멀티닷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부각하겠다는 의지로 다채로운 연출을 통해 멀티닷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비안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멀티닷을 비롯해 다양한 조명을 선보이고 있는 마르티넬리 루체는 1950년 창업주 엘리오 마르티넬리(Elio Martinelli)가 설립한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로 ‘피피스트렐로(Pipistrello)’ 조명과 같이 역사가 숨 쉬는 시그니처 모델부터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새로운 모델들까지 다양한 조명을 선보이며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비안은 마르티넬리 루체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국내에 다양한 마르티넬리 루체 조명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비안이 공급하고 있는 ‘콜리브리 컬렉션(Colibri Collection)’은 마르티넬리 루체의 대표 시스템 조명 시리즈로 긴 검은색 막대 형태에 직선으로 LED 바가 들어가는 기본 모듈을 활용해 테이블 램프, 플로어 램프, 펜던트, 벽등과 같이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 낸다. 모듈의 결합은 원형의 자석 조인트로 이루어지며, 모든 각도를 이용해 매우 쉽고 다양하게 결합한다. 

한편, 2001년 설립된 글로비안은 해외의 특색 있고 인정받는 브랜드를 찾아 고급 인테리어 조명브랜드를 이탈리아 및 유럽에서 직수입해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안재형 대표는 “글로비안은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긍정적인 조명 환경의 변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조명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각각의 특징이 뚜렷한 세계적인 조명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비안은 강남구 논현동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를 비롯해 인테리어 업체나 건축 관련 업계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조명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02-597-0111

이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