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므앙’ 라탄 DIY 키트 출시
라탄 공예가와 협업
소품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므앙(MUANG)’이 느루공방 소속 라탄 공예가 박희수씨와 손잡고 홈카페 라탄 공예 DIY(Do It Yourself, 자체제작) 키트를 출시했다.

‘므앙’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이 만든 브랜드다. 이번에 박희수씨와 협업해 라탄 공예 키트를 출시하는 것은 메가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메가존은 소규모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스타 공예가를 발굴해 그들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므앙’ 라탄 공예 DIY 키트는 설명서와 동영상을 보면서 집에서 컵 받침, 저그, 쟁반 등의 홈카페 소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라탄 공예는 탄성이 좋은 등나무로 가구와 생활소품 등을 만드는 작업으로 컵 받침 하나를 만드는 데는 평균적으로 30분 정도 걸린다. 이번에 ‘므앙’과 손잡은 공예가 박희수 씨는 국제공예가협회 라탄 공예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다. 서울 삼청동에서 느루공방을 운영 중인 그는 “공예가의 재능을 한껏 꽃피울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세상에서 많은 사람이 라탄 공예를 즐기면서 일상의 템포를 한 박자 늦추고 힐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존 장지황 대표는 “라탄 소재의 인테리어 소품이 유행하는 요즘, 창의적인 수공예 작가를 발굴해 그들의 재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에서 주로 활동하던 공예가들에게 온라인으로 공예 강좌를 열어주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2-2108-9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