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살균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출시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타입으로 시공에 대한 부담 없이 간편하게 설치·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열풍건조 기능을 더하고 젖병 살균·헹굼 추가 등을 강화했다. 열풍건조를 사용하면 최종 헹굼 단계에서 고온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해 남은 물방울을 말끔하게 건조할 수 있다. 열풍건조 기능은 맥스(Max)·강력·일반 등 3단계로 구분돼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온직수와 열풍으로 살균기능을 강화한 젖병 살균 코스와 헹굼 추가 옵션이 추가됐다. 젖병 살균 코스는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 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헹굼 추가 옵션은 더욱 깨끗한 세척을 원할 때 직수로 한 번 더 헹굴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기술과 편의기능은 그대로 적용했다. 일례로 세척 종료 후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건조, 다양한 식기류를 넉넉하게 수납 가능한 폴딩 바스켓, 세제·린스를 쉽게 투입할 수 있는 원터치 세제·린스함 등이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출고가 기준 69~79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색상은 베이지, 화이트 등 총 2가지로 출시한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제품은 크기가 작지만 내부는 6인용 식기까지 수납할 수 있어 1인 가구와 신혼부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자사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주방 경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02-225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