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된 가격경쟁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욕실 유통점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국내 욕실액세서리 대표 기업 범한공업(주)(대표 김영)이 틈새시장 공략에 효과적인 양변기와 수전금구를 출시하고 상생경영을 본격화한다.
범한공업은 신축 및 리모델링 시장에서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직수형 양변기와 친환경 무연청동 수전, 세면기 등으로 구성된 ‘퓨로(PURO)’ 브랜드를 선보이고 욕실 유통점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범한공업 김영 대표는 “가격을 앞세운 저품질의 중국산 욕실제품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유통점들이 매출을 유지하는 것도 힘겨운 상황”이라면서 “40여 년간 욕실액세서리를 100% 국내 제조해온 장인기업의 품질 제일주의를 그대로 반영한 ‘퓨로’ 라인을 통해 공급자와 유통기업 모두 수익창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콤팩트한 규격·절수효과 ‘퓨로 디지털 직수형 양변기’
범한공업이 선보인 대표적인 제품은 ‘퓨로(PURO) 디지털 직수형 양변기’로 핵심 마케팅 포인트는 ‘콤팩트한 규격’이다. 물탱크가 없는 원피스 양변기로 제품 전체 길이는 530㎜에 불과하지만 전체 규격이외에 모든 세부규격은 일반 양변기와 동일해 사용상의 불편함이 없으며, 일반 비데 적용도 가능하다. 도시형 생활주택, 소규모 원룸, 오피스텔, 공중화장실 등 좁은 화장실 설계로 일반 양변기 시공이 어려운 욕실공간에 제안할 수 있으며, 기존 양변기와 배관위치도 동일해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는다. 설계단계부터 반영하면 타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에서도 공간 확보가 유연해진다.
특히, 퓨로 디지털 직수형 양변기는 최적화된 규격 외에도 ‘절수’를 실현해 친환경 인증기준 6리터보다 20~40%의 절감효과를 갖는다. 제품은 대변 시 4.8리터, 소변 시 3.5리터의 물을 사용해 환경부에서 시행을 앞둔 절수등급제를 적용할 경우 평균 3.98리터로 1등급 요건을 충족하며,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LEED)에서도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물은 적게 사용하지만 세정력은 강화되었다. 퓨로 양변기는 토네이도 형태의 강력한 직수가 사각지대 없이 도기 내부를 완전히 세척한다. 물탱크 수압이 아닌 고압의 직수 수압으로 배수성능도 우수하다.
또한, 퓨로 양변기의 굴곡 없는 치마형 디자인은 청소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어느 비데를 설치하더라도 일체형 효과를 볼 수 있다. 리모컨 방식을 적용해 몸을 돌리거나 굽히는 행동 없이 양변기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퓨로 양변기는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태생부터 다른 청정수전 ‘퓨로블루 친환경 무연청동 수전’
범한공업의 또 다른 메인 아이템인 ‘퓨로블루 친환경 무연청동 수전’은 납 노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친환경’이 마케팅 포인트이다. 저렴한 가격의 황동이 아닌 무연청동을 사용해 납(Pb)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무연이란 동합금을 제조할 때 납을 첨가하지 않아 납 함량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을 의미한다. 범한공업 무연청동 수전은 기존 수전이 토수구 등 수전 내부의 관로를 화학적으로 에코코팅 처리한 것과 달리 성분 자체가 안전해 유해금속 걱정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연함유량도 15% 미만으로 관리되어 탈아연부식 걱정도 없다. 특히,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주석 대신 규소를 첨가하여 주조와 후가공이 용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범한공업은 1971년 범한공업사로 설립되어 1980년부터 욕실액세서리를 개발 생산해 왔으며, 양변기와 수전을 비롯해 세면기와 수입 수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욕실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범한공업은 친환경, 절수 등 시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충족하는 최신의 제품을 공급함에 있어 유통점과의 상생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국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범한공업 측은 “퓨로 양변기와 무연청동 수전은 환경과 건강을 우선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으로 관련 시장에서 효과적인 영업 경쟁력을 지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02-3444-4790
이석현 기자
사진: 퓨로(PURO) 디지털 직수형 양변기와 퓨로블루 친환경 무연청동 수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