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기존 에폭시계 타일 접착제의 접착력은 유지하면서 작업 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하이폭시(Hi-Poxy)’를 출시했다.
기존 에폭시계 타일 접착제는 시멘트계나 아크릴 본드 계열의 타일 접착제에 비해 우수한 접착력을 갖춰 다양한 타일 부착에 사용되었지만,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작업 가능 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신제품 ‘하이폭시’는 자극적인 냄새와 짧은 작업 가능 시간 등 기존 에폭시계 제품이 가진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타일 시공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하이폭시’는 약 3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분말형 1포와 액상형 1캔을 혼합해 사용하는 2액형 접착제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방출하지 않아 새집증후군 우려를 줄였고, 작업 시간도 기존 제품보다 30분 이상 늘어난 90분 이상으로 확보했다. 또한, 폴리머 성분을 배합해 변형 저항성이 높으며, 불연성 소재라 화재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신제품 ‘하이폭시’는 최근 한국건축시공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존 에폭시 접착제의 장점은 살리되, 시공자의 작업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건축 트렌드와 친환경 건자재를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건설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하이폭시’를 비롯해 최근 레미탈 브랜드를 중심으로 ▲실외용 자동수평 몰탈 ‘레미탈 콘패치 SL’ ▲층간소음 저감용 고밀도 모르타르 ‘레미탈 FS600HD’ ▲무(無)미장 시공용 바닥재 ‘레미탈 FS500’ 등 고기능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또한, 한일시멘트는 제품 성능 고도화와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 그리고 탄소저감 기술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기 위한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에 참여해 유진기업 롯데건설 등과 함께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인시튜(In-situ) 탄산화 기술로 전환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02-531-7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