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본사 전시장 6~7층, 다양한 소통과 문화 교류로 긍정적인 상호작용 극대화

43년의 역사를 가진 타일전문기업 (주)상아타일(대표이사 최형규)이 최근 ‘매우 특별한’ 공간 하나를 선보였다. ‘라운지 드 플로르(Lounge de flore)’로 명명된 이곳은 상아타일 본사 전시장 6층과 7층 루프탑에 마련된 곳으로 특별한 소수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굳이 ‘매우 특별한’이라고 수식하는 것은 공간의 목적이 제품의 진열과 판매라는 타일전시장 본연의 목표에서 벗어나, 함께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보다 상위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상아타일의 문화 공유의식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대중의 인식으로 ‘라운지(Lounge)’는 보통 공항, 호텔, 백화점, 클럽 등에 위치한 휴게공간의 개념이 크다. 최근에는 보다 특별한 소수를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의 융합의 장으로 고급화되고 있으며, 최고급 주거 공간에 프라이빗 라운지가 설계되기도 한다. 공공성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철저하게 개인화된 형태의 사회성을 전제로 하는 현재의 ‘살롱문화’와 대비되는 성격을 갖는다. 18세기 프랑스, 영국의 상류사회에서 가지던 정기적 사교모임인 ‘살롱(Salon)’은 최근 자신의 사적인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로 변화되고 있다.

상아타일의 ‘라운지 드 플로르’는 다양한 주제와 목적의 소통과 교류를 기반으로 한 사람들과의 관계형성에서 공간의 최종 지향점을 찾는다. ‘드 플로르’라는 이름을 프랑스의 유서 깊은 카페 이름에서 착안한 것도 유사한 상징성을 갖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 생 제르맹 거리에 자리한 ‘카페 드 플로르(Cafe de flore)’는 20세기 프랑스 지성인들과 예술가들 그리고 정치가들의 휴식처이자 사상 교류의 공간이었다. 1881년 문을 연 이 카페는 사르트르, 피카소, 헤밍웨이 등 많은 예술가와 철학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작품 활동을 하던 공간으로 유명했고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상아타일 최형규 대표이사는 “‘전시장은 왜 판매에만 목적을 두는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 ‘라운지 드 플로르’”라면서 “국내 및 해외 업체와의 미팅은 물론 관련 업체들 간의 소규모 모임을 통해 라운지 드 플로르를 매개로 한 다양한 소통과 문화 교류가 서로의 긍정적인 상호작용(Interaction)을 극대화하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라운지 드 플로르는 공간을 계획할 때부터 상아타일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간의 목적과 활용성을 논의했던 터라 현재 영업부의 미팅장소로 활용되거나 여러 회사와의 공동미팅 및 다자회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라운지 드 플로르에는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회의를 위한 멀티미디어, 각종 시설과 장비들이 구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예약제를 통해 하루에 한 팀만 상아타일과 관련 있는 누구라도 소모임을 계획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자정까지이며 커피, 음료 등이 무료 제공된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 주류를 이용할 수 있고 미디어 연출이 가능한 방송 장비와 10개의 상황별 시나리오가 적용된 조명 세팅기능도 갖춰져 있어 영화상영, 와인 바 등 맞춤형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상아타일 최형규 대표이사는 “라운지 드 플로르가 회사 방문 목적이 무엇이든 누구나 편안히 쉬다가 갈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공간에 적용된 상아타일의 타일제품들이 단순히 시대적인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간의 의미와 결합되어 사람과 사람간의 진실한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아타일은 시대적인 타일 트렌드를 제안함에 있어서도 라운지 드 플로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공간 한 축에 길게 뻗은 아일랜드 주방은 상판뿐 아니라 옆면까지 빅슬랩(Big Slab Tile, 대형타일)으로 마감해 웅장하면서도 깔끔한 외형을 연출했다. 바닥타일 역시 국내에서는 흔히 시도하지 않는 1200㎜의 대규격 타일을 시공했고, 화장실은 미래트렌드를 반영한 독특한 문양의 타일을 적용했다. 7층 루프탑 공간에는 국내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20T 두께의 외부타일과 6T, 9T, 20T의 다양한 두께의 타일을 한 공간 안에 이질감 없이 적용했다. 특히, 라운지 르 플로르에는 상아타일의 43년 역사 속 모티브를 오마주(Hommage)한 요소들이 공간디자인에 적용되어 최근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상아타일의 제품이미지와 어우러져 요란하지 않지만 평범하지도 않은 독특한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02-3442-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