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가구용 ‘제활용 페트 데코시트’ 생산
투명한 정보로 국제시장서 인정, 탄소중립 정책 기여

현대L&C가 연간 약 1300톤 이상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가구용 필름인 ‘재활용 페트 데코시트’를 만든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년 약 1000톤가량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2년에는 환경성적표지의 두 번째 단계인 저탄소 제품 인증도 받았다.
현대L&C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으로 유럽 다수의 대형 가구사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가구 기업인 이케아에도 다량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정부로부터 검증과 인증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유럽 시장에서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신뢰할 수 있었고 계약으로도 이어졌다.
현대L&C는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62억 1000만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LESS CO2’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제조공장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2115톤 저감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L&C는 “한국과 노르웨이 간 환경성적표지(EPD) 상호인정을 위한 협약 체결은 유럽 시장 진출을 생각하는 기업에 좋은 기회를 열어줬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환경성적표지가 노르웨이를 포함한 EU 내 여러 국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기에 기업의 인증 비용 절감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태양광발전 설비 406㎾를 추가 도입해 수출용 제품에 대한 탄소배출 규제 대응을 하겠다”며 “또한 공정 스크랩 재활용 등을 통해 순환 경제 및 탄소중립 정책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 현대L&C가 연간 약 1300톤 이상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가구용 필름인 ‘재활용 페트 데코시트’를 만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