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겸비한 배선 기구로 스마트홈·스마트빌딩 자동제어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융(JUNG)이 지난 3월 독일에서 개최된 글로벌 조명건축박람회 ‘라이트+빌딩(light+building) 2024’를 통해 다채로운 디자인 제품 및 설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융은 융 브랜드가 창립 당시 최초로 제작한 로커 스위치 ‘LS 1912’를 새롭게 디자인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S 1912는 1912년 창립 기념으로 설계된 프리미엄 라인 스위치로 당시 레트로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레버형 타입 스위치다. 시각적 그리고 촉각적 경험을 모두 만족시키는 LS 1912는 클래식한 미니멀 디자인 그리고 혁신적인 기능을 결합한 상징적인 스위치라 할 수 있다. 국내에 융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융코리아 측은 “신제품은 2024년 하반기 초부터 국내 발주가 가능하며, 수작업으로 마감 처리한 LS 1912 르 코르뷔지에 색상 옵션은 KNX 프로그램 스위치 버전과 달리 주문 생산으로만 제작되어 제품 수령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전했다.

LS 1912 르 코르뷔지에 색상 옵션

LS 1912 실린더(Cylinder) 타입이 기존 금속 소재로만 공급했던 옵션에서 레 컬러스®르 코르뷔지에(Les Couleurs® Le Corbusier)의 63개 색상 옵션이 더해져 다양한 디자인 가능성을 열어준다. LS 1912의 LC 옵션을 사용한 스위치는 공간의 색상 구성과 스타일에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융의 스위치 라인에 사용되는 63가지 르 코르뷔지에 색상들은 모든 르 코르뷔지에의 라이센스 소유자인 레 컬러스 스위스 에이전트(Les Couleurs Suisse AG)의 테스트 및 승인을 거친다. 르 코르뷔지에의 인상적인 색상의 깊이감을 재현하기 위해 LS 1912 스위치는 특수 공정을 사용한 수작업으로 표면 마감을 진행한다. 덕분에 LS 1912의 LC 옵션은 석고상과 같은 매트 질감으로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근현대 건축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장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는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리고 디자이너를 위한 하나의 도구로 건축 색상 시스템을 만들었다. 시대를 초월한 그의 색상 팔레트는 90년이 지난 지금도 생동감 넘치는 영감을 잃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라인에 추가된 63개의 색상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적 다채색(Polychromie Architecturale)’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성되었으며 기본 색상에 최대 4단계로 음영에 변화를 준 팔레트를 볼 수 있다.

LS 1912 KNX 프로그램 스위치

LS 1912 특유의 미적 효과와 함께 글로벌 건물 자동제어 표준인 KNX 시스템의 다채로운 스마트 기능을 내장한 제품으로 지능형 빌딩 자동화 기술을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다. LS 1912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KNX용 ‘멀티 토글형 스위치 인서트’는 단순히 위아래로만 작동하는 기존 인서트와 달리 위쪽·아래쪽으로 각각 위치 및 시스템 기능을 할당할 수 있는 확장형 시스템 인서트다. 해당 설루션은 기존 스위치 설계에 대한 미학적 확장은 물론 KNX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 블라인드 슬랫 조정과 같은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 LS 1912 르 코르뷔지에 색상 옵션-32030 BLEU CERULEEN 


LS 1912 르 코르뷔지에 색상 옵션-32090 ROUGE VERMILLON 31 

▲ LS 1912 르 코르뷔지에 색상 옵션-4320N BLEU CERULEEN 59 


▲ LS 1912 KNX 프로그램 스위치-알루미늄 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