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의 자회사 SKC 에코솔루션즈는 친환경 건축용 필름 ‘SKC에코데코(eco-deco)필름’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SKC에코데코필름’은 강판, 패널, 목재 등 건물 외장재에 페인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필름이다. 금속, 대리석, 원목 등 다양한 느낌을 내고 20년 이상 내구성을 가지는 유일한 건축 외장용 필름이라는 평가다. 불소는 내구성과 내화학성, 항균성이 뛰어나고 잘 오염이 되지 않는다. 이에 불소필름은 태양광 패널 보호용으로 널리 쓰였다. 이번에 개발한 ‘SKC에코데코필름’은 바깥 부분이 불소 100%로 돼 있어 이런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페인트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건축용 외장용 컬러강판 등 외장재에 페인트를 칠했다. 페인트는 도장 뒤 건조 과정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한다. 반면 ‘SKC에코데코필름’은 색상과 디자인을 인쇄하고 건물 외장에 붙이는 방식이라 휘발성 유기화학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페인트처럼 갈라지거나 부서지지도 않아 미세먼지가 발생할 걱정도 없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깔끔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디자인이 제한적인 페인트와 달리 다양한 색상과 무늬 등 감성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로 고객사 동국제강은 해당 상품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금속 느낌의 건축외장용 컬러강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양사는 2년간의 공동개발 끝에 컬러 강판에 ‘SKC에코데코필름’을 적용했다.

SKC 에코솔루션즈는 우선 건축물 외장재인 컬러 강판,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패널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는 이미 건축물 외장용으로 소량 공급을 시작했다. 항균성, VOC 배출량 절감 등 장점을 살려 인테리어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C 에코솔루션즈 관계자는 “디자인 자율성을 높이며 휘발성 유기화합물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철강업체 및 복합패널업체를 적극 공략하고 건축 디자인 업계에 홍보를 강화하며, 방열·공기 정화 등 추가적인 친환경 기능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70-7464-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