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살균·항균 기능을 갖춘 신개념 조명 광원인 ‘위생조명 LED(발광다이오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햇빛에 이불 등을 널어 살균하는 일광소독의 원리를 이용했다. 세균은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사멸하는 특성이 있다. 세균 속 포피린이라는 물질이 특정 가시광선 파장과 반응해 세균의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독자적인 LED광추출 기술로 포피린이 활발히 반응하는 405나노미터(nm) 파장의 방출량을 높여 위생조명 LED를 만들었다. ‘위생조명 LED’를 조명에 적용하면 별도 소독 작업 없이도 실내 공간을 살균하고 항균 작용을 유지해 위생 관리가 한층 간편해진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살균력 테스트 결과 ‘위생조명 LED’로 대장균이 99.9% 살균됐다. 또한, ‘위생조명 LED’는 인체에 해가 없어 주방과 화장실 등 사람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의 조명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조명 빛이 자외선과 달리 세균의 세포만 파괴하기 때문이다. 국제전기위원회의 광생물학적 안전성테스트(IEC62471)에서 사람의 눈과 피부에 무해하다고 검증받았다.
아울러 ‘위생조명 LED’는 빛의 밝기를 조절하듯 실내 상태에 따라 손쉽게 살균 강도를 최적화 할 수 있다. 오염 수준이나 사람 유무 등을 고려해 강살균, 약살균, 일반조명 등으로 조명 모드를 설정하면 된다.
LG이노텍은 “위생조명 LED의 기능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국내외 조명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 식약품 공장, 공공시설 등 청결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곳을 시작으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특장점을 지속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이노텍은 지난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의 참관실과 폐기물 보관실 등에 ‘위생조명 LED’를 시범 적용한 바 있다. 위생 관리 강화와 함께 심리적 안정감을 줘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조명 업체들에게 고품질의 ‘위생조명 LED’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차별화된 조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02-3777-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