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학계, 정부 협력해 기술력 및 활용 전략 소통

구조용 보드의 국산화 성과, 탄소 저장 효과 등 공유

동화기업(대표이사 채광병)은 지난 11월 21일 전남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전남 지역목재의 구조용재 개발을 위한 세미나’에서 자사의 구조용 보드 기술 경쟁력과 활용 전략을 산업계·학계·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라남도 산림자원과, 장성군·강진군 산림과, 한국임업진흥원, 서울대학교 환경재료과학전공 등 산·학·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조용재 개발 방향과 목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 박세휘 동화기업 연구원은 구조용 보드의 기술적 특징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구조용 보드를 개발하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목조 주택용 건축 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산 목질 판상 제품을 활용함으로써 탄소 저장 효과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화기업은 구조용 보드가 목조 주택의 바닥·벽·지붕을 덮는 핵심 재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품질과 성능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이번 세미나에 앞서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에 구조용 보드를 무상 지원했다. 전남대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토이하우스 시공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완성된 구조물은 나주 산림과학원 휴양림에 기증될 예정이다. 단순 자재 지원을 넘어, 미래 고객층이 구조용 보드의 품질과 시공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도 토이하우스 시공 과정과 완성물을 직접 확인하며 구조용 보드의 기술적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동화기업은 이번 협력이 구조용 보드에 대한 현장 신뢰도를 높이고, 국산 목재 활용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조용 보드는 동화기업과 국립산림과학원이 2023년 공동 개발한 목질 판상 제품으로, 목조 주택의 바닥·벽·지붕을 덮는 구조용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 학생들이 구조용 보드를 활용해 시공한 토이하우스